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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한방 프리미엄 ‘초공진’ 中 위생허가 진행
신송희 기자 shw101@paxnet.kr
2016-01-18 14:33:00

[신송희 기자 shw101@paxnet.kr]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국내 최초로 ‘달팽이크림’에 이어 한방 프리미엄 라인 ‘초공진’의 중국 위생허가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중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달팽이크림’과 한방 프리미엄 화장품 라인으로 중국 매출을 빠르게 늘린다는 계획이다.


에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18일 “달팽이 크림 허가를 받는 데 대략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면서 “지난달 10월 ‘초공진’에 대한 위생허가를 신청한 만큼 올해 하반기에는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 “위생허가를 받으면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허가를 신청한 ‘초공진’은 미샤의 한방라인 중 프리미엄 라인으로 제품 문양에 모란과 봉황을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고급스런 디자인’과 ‘한방’이라는 특징을 모두 갖춘 만큼 인기 몰이를 예상하고 있다.


현지시장 공략을 위해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006년 중국에 진출한 이래 OEM(주문자제조생산)과 ODM(제조업자개발생산)을 통해 제조·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06년부터 중국 진출과 동시에 영업을 진행해오면서 국내 생산 제품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위생허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의 누적 3분기 중국 매출액은 333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2011년 130억원에 불과하던 현지 매출액은 2014년 376억원을 기록해 3년 만에 189% 성장했다. 중국 지사가 운영하는 직영 매장은 40~50개, 중국에서만 10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과 달리 국내 시장의 성장은 여전히 미지수다. 에뛰드하우스, 더페이스샵, 더바디샵, 네이처리퍼블릭 등 저가 로드샵이 늘면서 고전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간의 치열한 경쟁과 함께 에이블씨엔씨의 실적도 악화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2012년 536억원, 2013년 132억원, 2014년 67억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동부증권 박현진 연구원은 “실적 악화의 주요인은 국내로 3분기에 이어 지난 4분기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행히 중국이 지난해 2분기부터 평균 40%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고 4분기에도 이같은 성장세는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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