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터치패널 전문업체 이엘케이가 바이오기업 엑소좀플러스와 엑소좀 분리 관련기술의 신속한 사업화 추진을 위해 사업제휴 합의서를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지난 4월 엑소좀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상호 지분투자를 완료했으며, 이엘케이의 국내 생산거점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엑소좀바이오 관련제품의 위탁생산과 해외판매망 구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엑소좀플러스는 포항공대 연구진을 중심으로 설립된 엑소좀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엑소좀 분리기술을 기반으로 엑소좀 분석, 엑소좀 기반의 진단 및 치료에 이르는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엑소좀 분리키트의 생산과 해외판매를 이엘케이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엑소좀은 생체내 세포간의 정보전달자 역할을 하는 나노크기의 소포체다. 엑소좀의 분리와 분석을 통해 폐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 각종 암과 질병의 진단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소좀 직접투여에 의한 치료, 엑소좀을 이용한 약물전달로 부작용을 최소화한 항암 치료 등 그 활용범위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국내외에서 관련연구와 기술사업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엑소좀 분리키트의 생산 및 해외판매를 시작으로 엑소좀플러스와의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관련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엑소좀 분리키트의 시장규모는 2018년 3억달러에서 2023년 10억달러 이상으로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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