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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TT시대 개막...눈여겨볼 종목은?
딜사이트 편집국
2018-07-31 08:00:00

글로벌 OTT(Over-the-top)사업자들의 콘텐츠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OTT란, 인터넷을 통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2013년 넷플릭스는 미국 최대 케이블 방송인 HBO의 가입자수를 넘어서며, 콘텐츠 플랫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왔다. OTT의 대세화는 2013년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하우스 오브 카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등의 인기로 가속화됐다.


현재 넷플릭스는 미국을 넘어 유럽, 아시아 등으로 진출한 상태다. 기존 콘텐츠 및 미디어의 레거시(전통적) 사업자들은 넷플릭스의 OTT 플랫폼 및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에 발맞추기 위해 약 70조~100조원 규모의 빅딜을 벌이고 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국내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수요처가 생긴 셈”이라며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OTT로의 콘텐츠 공급은 국내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수출길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드라마 회당 판권 매출 역시 상승 추세로, 최근 계약된 ‘미스터 션샤인’은 회당 11억5000만원 수준”이라며 “여전히 글로벌 기준 높은 가성비와 글로벌 OTT간의 콘텐츠 확보 경쟁 상황을 고려할 경우 판권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의한 새로운 수요가 가시화되는 현 시점에서 한한령으로 막혀있던 중국 시장의 빗장이 풀린다면 콘텐츠 제작사들의 주가는 한 단계 더 리레이팅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OTT의 손길이 덜 닿는 콘텐츠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관련 추천종목으로 스튜디오드래곤과 제이콘텐트리, CJ CGV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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