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1분기 적자전환 ‘어닝쇼크’ 원인은?
한세실업이 1분기 연결기준 총매출 3641억원, 영업손실 14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매출 감소와 함께 대폭의 영업손실 발생,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16일 “OEM 부문은 브랜드들의 엄격한 재고관리와 반응생산 확대, OEM 사업자간의 경쟁심화로 당분간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고가의류에 집중하던 OEM 사업자들이 중저가의류로 내려오고 있고, 또 중국 OEM 사업자들은 동남아와 아프리카에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저가 의류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 한세실업의 포지셔닝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하락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환율하락으로 원화기준 매출이 감소했으며 ▲브랜드의 판가인하 압력 ▲면화가격 상승 ▲임원퇴직 충당금 추가 설정의 일회성비용(40억원)이 발생했다. 한세엠케이도 적자전환했다. 내수 브랜드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이로 인한 할인율 상승으로 수익성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어닝쇼크와 향후 부진한 업황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8천원에서 2만500원으로 하향해 ‘중립’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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