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기자 hi.jung@paxnet.kr] 형지엘리트(6월 결산법인)는 제17기 3분기(1월1일~3월31일)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1억원으로 10.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브랜드별 부실매장을 정리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까스텔바쟉 가방 사업을 패션그룹형지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흑자전환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들의 마케팅 및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것도 중요한 성과다. 에스콰이아는 온라인 전용 기획상품을 확대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했고, 여성복 브랜드 라젤로는 메인상품 및 시그니처 아이템을 개발하며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주력했다. 두 자회사 모두 홈쇼핑 채널에 진출하며 판매 채널을 다변화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하반기에는 중국 교복 사업 확대에 속도를 더한다. 파트너사 보노(BONO)가 중국 전역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외 합리적 사양을 갖춘 중저가 브랜드도 런칭했다. 4월 말 기준 올해 신규 수주 75억원을 달성했으며, 260억원 규모의 상해·산둥 교육부 입찰에도 참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형지엘리트 측은 “양호한 성과가 기대되는 사업부를 중심으로 생산성 강화 및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중국 교복 사업 강화 ▲분기 매출의 47%가 발생하는 에스콰이아의 글로벌 소싱 강화 ▲재고 감축 등 효율적 운영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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