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기간 설정

10월 물가 2.8%로 둔화…공업제품 4.4%로 오름폭 확대
이수민 인턴기자
2026-11-03 10:45:00
공업제품 4.4%, 6월과 같은 올해 최고 수준…서비스도 2.7% 상승
origin_9월생활물가25상승…먹거리부담지속.jpg
3일 국가데이터처가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사진=뉴스1)

[딜사이트 이수민 인턴기자] 10월 물가 상승률은 둔화했지만 공업제품의 오름폭은 다시 올해 최고 수준으로 커졌다. 서비스도 전체 물가를 공업제품만큼 끌어올렸다. 반면 농축수산물 가격은 하락해 상승분을 일부 상쇄했다.


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20.7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 상승률은 8월 3.1%, 9월 2.9%에 이어 두 달 연속 낮아졌다.


상승폭은 둔화했지만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0.2% 높아져 가격 수준 자체가 내려간 것은 아니다.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 상승률은 9월과 같은 2.8%이다.


전체 물가 상승에 대한 기여도는 공업제품이 1.46%p, 서비스가 1.47%p로 비슷했다. 전기·가스·수도도 0.4%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에 0.02%p 기여했다. 반면 농축수산물 가격은 1.7% 하락해 전체 물가 상승률을 0.14%p 낮췄다.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png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추이 (출처=국가데이터처)

◆ 공업제품 상승폭 확대…석유류 전체 물가 상승분의 5분의 1


공업제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했다. 상승률은 7~8월 3.7%에서 9월 4.2%, 10월 4.4%로 두 달 연속 높아졌다. 지난 6월과 같은 올해 최고 수준이다. 전체 물가와 공업제품의 상승률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공업제품 가운데 석유류가 전년 동월 대비 14.9% 올랐고, 이 중 경유는 19.7%, 휘발유는 11.6% 상승했다. 석유류 한 부문이 전체 물가 상승분의 약 5분의 1을 차지했다.


가격 상승은 석유류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같은 기간 컴퓨터 가격은 26.2%, 휴대전화기는 10.8% 올랐다. 가공식품 전체는 2.9% 상승했다. 개별 품목에서는 즉석식품이 12.4%, 빵이 5.9% 올랐다.


다만 수입승용차는 3.9%, TV는 3.8%, 냉장고는 2.3% 하락했다. 컴퓨터 가격도 1년 전보다는 높았지만 전월인 9월과 비교하면 1.0% 내렸다.

관련기사 more

◆ 서비스도 물가 상승 견인…외식보다 보험료·여행비 더 올라


서비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상승률은 9월과 같았지만 전체 물가에 미친 영향은 공업제품과 비슷했다.


소비자물가지수에 적용되는 가중치에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55.2%로 공업제품의 33.8%보다 크다. 가격 상승률이 낮아도 전체 지수에 반영되는 비중이 커 기여도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서비스 안에서는 개인서비스의 영향이 가장 컸다. 전년 동월 대비 외식과 보험서비스료, 해외단체여행비, 공동주택관리비 등을 포함한 개인서비스 가격은 3.3% 올랐다. 전세는 1.4%, 월세는 1.5%, 공공서비스는 1.7% 상승했다. 개인서비스의 전체 물가 상승 기여도는 1.15%p로, 서비스 부문 기여도 1.47%p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개인서비스를 나눠 보면 외식은 2.9% 올랐고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는 3.6% 상승했다. 외식 이외 항목의 가격 상승폭이 더 컸다. 세부 품목에서는 보험서비스료가 13.4%, 해외단체여행비가 11.5%, 공동주택관리비가 3.1% 올랐다.


전체 물가에 미친 영향도 외식 이외 부문이 더 컸다.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의 기여도는 0.73%p로 외식의 0.42%p를 웃돌았다. 서비스 물가 상승을 설명할 때 외식뿐 아니라 보험·여행·주거 관리 등 개인서비스의 움직임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이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어때?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8%로, 8월(3.1%)과 9월(2.9%)에 이어 두 달 연속 둔화되었어요. 다만 지난달과 비교하면 0.2% 높아져서 가격 수준 자체가 내려간 것은 아니에요.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9월과 같은 2.8%를 기록했어요.
공업제품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올랐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들이 오른 거야?
공업제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하며 올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어요. 석유류가 14.9% 상승하며 전체 물가 상승분의 약 5분의 1을 차지했는데, 이 중 경유는 19.7%, 휘발유는 11.6% 상승했어요. 또한 컴퓨터 가격은 26.2%, 휴대전화기는 10.8%, 가공식품은 2.9% 상승했어요. 반면 수입승용차는 3.9%, TV는 3.8%, 냉장고는 2.3% 하락했어요.
서비스 물가 상승을 이끈 주요 원인은 뭐야?
개인서비스 가격이 3.3% 오르며 서비스 물가 상승을 주도했어요. 세부적으로는 보험서비스료가 13.4%, 해외단체여행비가 11.5%, 공동주택관리비가 3.1% 올랐어요. 외식 가격은 2.9% 올랐지만, 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 가격은 3.6% 상승하며 외식보다 더 높은 상승폭을 보였어요.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 품목도 있어?
농축수산물 가격이 1.7% 하락하며 전체 물가 상승분을 일부 상쇄했어요.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은 전체 물가 상승률을 0.14%p 낮추는 효과를 냈어요.
AI를 이용해 기사 본문을 질문·응답 구조로 재편성했습니다.
전체 내용과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주세요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