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태민 기자] 엠게임이 올해 세 번째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한다. 이번 취득 규모는 약 20억원으로, 앞서 결정한 두 차례를 포함하면 올해 자사주 취득 결정액은 총 60억원에 달한다. 신규 취득분은 매입 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엠게임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약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57만5539주로, 현재 발행주식총수의 약 3.07%에 해당한다. 취득 예정 금액은 전날 종가인 3475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취득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다.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코스닥시장에서 장내 직접 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실제 취득 수량과 금액은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엠게임은 지난 5월과 6월 각각 약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고 총 84만6834주를 매입했다. 이 가운데 43만주는 지난 7월 15일 소각을 완료했다.
현재 보유한 자사주는 41만6834주로, 발행주식총수의 약 2.2%다. 이번에 예정된 57만5539주를 모두 취득하면 기존 보유분을 포함한 자사주 규모는 최대 99만2373주로 늘어난다. 이는 현재 발행주식총수의 약 5.29%에 해당한다.
이번에 취득하는 자사주는 각 취득일부터 1년 이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소각 일정은 별도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한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금배당도 병행하고 있다. 엠게임은 지난 3월 주당 222원, 총 약 43억원의 결산배당을 확정했다. 이어 7월에는 주당 110원, 총 약 21억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했다. 올해 현금배당 규모는 총 64억원 수준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회사의 성장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기 위해 현금배당과 자사주 취득·소각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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