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수민 인턴기자] 서울의 올해 1~9월 전체 주택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아파트와 비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주택의 올해 1~9월 월세 거래 비중이 68.6%, 서울은 70.1%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p, 5.8%p 상승했다.
전국 월세 비중은 각 연도 1~9월 기준으로 2022년 51.8%였던 월세 비중은 2023년 55.1%, 2024년 57.4%, 2025년 62.6%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전체 임대차 거래는 감소하는 가운데 월세 계약거래만 비중이 늘었다. 올해 1~9월 전국 전월세 거래는 205만563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그러나 월세 거래 비중은 62.6%에서 68.6%로 상승했다.
발표된 월세 비중을 전체 거래량에 적용해 역산하면 월세 거래량은 141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3만건보다 증가했다. 전체 임대차 거래는 줄어드는 가운데 월세 계약은 늘어난 셈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비아파트의 월세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올해 1~9월 전국 비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은 80.6%로 지난해보다 4.5%p 상승했다. 비아파트 임대차 계약 10건 중 8건이 월세인 셈이다.
아파트에서도 월세 거래가 전세를 앞질렀다. 전국 아파트 월세 비중은 지난해 47.4%에서 올해 53.1%로 5.7%p 높아졌다. 서울 아파트는 같은 기간 44.4%에서 52.7%로 8.3%p 상승했다. 서울 비아파트 월세 비중도 74.7%에서 78.2%로 확대됐다.
월세화 흐름은 9월 거래량에서도 확인된다. 전국 전월세 거래는 19만621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0% 감소했다. 이 가운데 전세 거래는 5만9482건으로 25.7% 급감한 반면, 월세 거래는 13만6728건으로 9.3% 줄어드는데 그쳤다.
서울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9월 서울 전세 거래는 1만715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2% 감소했다. 반면 월세 거래는 4만2636건으로 7.6% 밖에 줄지 않았다. 전세보다 감소 폭이 20.6%p 작았다. 전세 거래가 빠르게 줄어드는 가운데 월세 거래만 상대적으로 적게 감소했다.
전체 내용과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주세요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