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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내년 영업익 1조원 목표"…AIDC·AX 성장 가속
변한석 기자
2026-10-29 17:59:30
"2031년 DBO 연매출 1조원 도전"…수도권 200MW 사업 확보
이 기사는 2026-10-29 17:59:3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SDS 타워. (제공=삼성SDS)

[딜사이트 변한석 기자] "내년에도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를 많이 할 계획입니다. 내부적으로는 1조원 이상의 수익을 만들어보자는 목표 아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삼성SDS 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은 29일 열린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렇게 말했다. 삼성SDS가 내년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목표로 내걸고 인공지능 전환(AX)과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 금융·공공 분야의 대외 수주와 삼성 계열사의 반도체 투자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수익성이 높은 클라우드 사업의 비중을 높이고 신규 사업 투자와 수익성 개선을 병행한다.


삼성SDS가 내년 실적 성장을 기대하는 배경에는 대내외 IT 투자 수요 확대가 있다. 금융권에서는 보험사와 중견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AI 거버넌스 플랫폼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도 행정망 클라우드 고도화와 재해복구, 국방 지휘통제체계 관련 대형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올해 연말 수주 잔고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 흐름이 202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삼성SDS는 수주 확대 전망을 바탕으로 내년 IT서비스 사업의 성장 목표를 높였다. 김 부사장은 "2020년 이후 회사 성장률이나 IT 시장 성장률보다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내년 1월 4분기 실적 발표 때 구체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계열사의 반도체 생산설비 투자 확대도 주요 성장 요인이다.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신공장과 생산라인 증설이 이어지면서 설계·생산용 고성능 컴퓨팅과 GPU 인프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에서는 임직원 생산성 향상을 위한 AX 과제와 GPU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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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의 3분기 사업 하이라이트 자료. (제공=삼성SDS)

삼성SDS는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에서도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선다.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규모를 2031년까지 누적 500메가와트(MW)로 확대하고 연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DBO는 고객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의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맡아 수익을 얻는 사업 방식이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2031년까지 누적 500MW 목표를 달성하면 연매출 1조원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SDS는 최근 퍼시픽자산운용이 추진하는 수도권 200MW 이상 규모의 데이터센터 DBO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르면 올해 말 설계·구축에 착수해 2029년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에서도 기존 시스템 구축을 넘어 클라우드 인프라와 운영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의 ERP 수주는 전년 대비 20% 이상, 대외 수주는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대외 ERP 구축 사업 매출을 올해보다 40% 늘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은 "ERP 차세대 사업을 진행할 때 AX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ERP와 연관된 기존 레거시 시스템까지 재설계하고 구축과 운영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사업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했다.


대외 사업 확대에 힘입어 클라우드 매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S의 3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7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대외 매출은 92% 늘었으며 AX 관련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전체 IT서비스 매출에서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47%까지 높아졌다.


회사는 4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IT서비스 매출은 3분기보다 2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공공 AX 사업과 조선·에너지 업종 ERP 사업 확대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혔다.


김 부사장은 "현재 수주와 매출화될 사업, 신규 사업 기회 등을 감안하면 4분기 IT서비스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물류 사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다. 시장 환경과 환율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삼성SDS는 내년 물류 매출이 올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삼성SDS의 올해 3분기 매출은 3조7725억원, 영업이익은 2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3.7% 증가했다. IT서비스 부문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했다. 물류 부문 영업이익률은 1.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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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의 요약 재무상태표. (제공=삼성SDS)
삼성SDS가 내년에는 어떤 목표를 세우고 사업을 펼칠 계획이야?
삼성SDS는 내년 영업이익 1조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인공지능 전환(AX)과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에요. 금융·공공 분야의 대외 수주와 삼성 계열사의 반도체 투자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에요. 김태호 삼성SDS 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은 "내년에도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를 많이 할 계획입니다. 내부적으로는 1조원 이상의 수익을 만들어보자는 목표 아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어요.
클라우드랑 ERP 사업 성적은 어때? 앞으로의 계획도 알려줘!
클라우드 사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삼성SDS의 3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7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어요. 특히 대외 매출은 92% 늘었고, AX 관련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성장하며 전체 IT서비스 매출 중 비중이 47%까지 높아졌어요. ERP 사업도 클라우드 인프라와 운영 영역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어요. 올해 대외 ERP 수주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대외 ERP 구축 사업 매출을 올해보다 40%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던데, 구체적인 목표가 뭐야?
삼성SDS는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계획이에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규모를 2031년까지 누적 500MW로 확대하고, 연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최근에는 퍼시픽자산운용이 추진하는 수도권 200MW 이상 규모의 데이터센터 DBO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이 사업은 이르면 올해 말 설계·구축에 착수해 2029년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에요.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2031년까지 누적 500MW 목표를 달성하면 연매출 1조원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어요.
최근 실적 수치랑 물류 사업 전망은 어떻게 돼?
삼성SDS의 올해 3분기 매출은 3조7725억원, 영업이익은 2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3.7% 증가했어요. IT서비스 부문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했고, 물류 부문 영업이익률은 1.9%였어요. 다만 물류 사업은 시장 환경과 환율의 불확실성 때문에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삼성SDS는 내년 물류 매출이 올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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