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역대급 호황인데 나홀로 비틀…초라한 한화투자증권[한국경제]
한화투자증권이 증권업계 호황에도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한화그룹 내 위상이 약화되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약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연결 순이익은 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으며 그룹 상장사 합산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79%에 그쳤다. 특히 투자은행(IB) 부문은 순영업수익이 68.2% 급감한 107억원에 머물며 4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 해외 증권·운용 계열사들도 적자를 이어갔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지만 이를 반영해도 자기자본이 2조7674억원으로 종투사 요건인 3조원에 미달해 추가 자본 확충과 IB 수익성 회복이 과제로 꼽힌다.
지방 신축 공급 14년 만에 최저...원도심 신축 '귀한 몸'[파이낸셜뉴스]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여파로 지방 아파트 공급이 급감하면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원도심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공급물량은 8만8942가구로 지난해보다 29.63% 감소했으며 2012년 이후 1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울산과 강원 및 부산 등 주요 지역의 공급물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한 가운데 경남 진주의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는 21년 만의 지역 내 신축 공급에 힘입어 평균 21.1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공급 부족 속에 동부건설의 '남춘천 센트레빌'과 IPARK현대산업개발의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및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 등 지방 원도심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에셋운용, 스테이트타워 남산 매각 공식화…입찰 제안요청서 발송[매일경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랜드마크 오피스빌딩 '스테이트타워 남산'의 매각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며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매각가격은 3.3㎡당 약 4000만원으로 총 8000억원 이상이 예상되며 올해 마지막 대형 오피스 매물로 꼽히는 만큼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9년 해당 빌딩을 5886억원에 인수했으며 현재 한국투자공사와 베인앤드컴퍼니 및 한국화이자제약 등 주요 기업들이 입주해 안정적인 임차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매각자문사 입찰은 11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업계에서는 명동 상권 회복과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다수 원매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내년 초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사 직원 주식매매 7개월만에 17조…내부통제 '시험대'[머니투데이]
국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 임직원의 올해 1~7월 국내외 주식 거래액이 21조4564억원에 달하면서 자기매매 관련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주식 거래액은 16조619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액보다 19.5% 증가했으며 증권사별로는 메리츠증권이 2조983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뒤를 이었다. 증권사 임직원은 업무상 미공개정보와 고객 거래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이해충돌 위험이 존재하며 실제로 2020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임직원 56명이 타인 명의 계좌를 이용한 거래로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임직원 불공정거래를 내부통제 실패 사례로 지목하며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있으며 계좌신고와 매매내역 점검 및 미공개정보 이용 방지 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태평양, 18년 만에 상하이서 철수… 中 사업 베이징 중심 재편[조선비즈]
법무법인 태평양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상하이 사무소를 18년 만에 폐쇄하고 중국 사업 거점을 재편했다. 중국 사법부는 지난 9일 상하이 사무소의 말소를 승인했으며 태평양은 기존 베이징·상하이·홍콩 3개 거점을 베이징·홍콩 2개로 축소하고 상하이 인력을 베이징과 서울로 재배치했다. 이번 철수는 한국 기업의 중국 신규 투자 감소와 현지 로펌의 성장 및 외국 로펌에 대한 법률시장 규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태평양은 중국 수출 통제와 기업결합 규제 등 법률 자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인력을 집중하는 한편 기존 상하이 고객에 대한 법률 서비스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스크림에듀, 교육업계 상폐 1호 위기…'고의 상폐' 의혹도[이데일리]
아이스크림에듀가 주가 1000원 미만 상태가 장기화하면서 정부의 동전주 상장폐지 요건 강화 이후 교육업체 중 첫 퇴출 사례가 될 위기에 처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8월 동전주 요건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이후 주가 1000원 이상을 45거래일 연속 유지하지 못했으며 오는 22일에도 1000원 미만이면 상장폐지 절차를 피하기 어려워진다. 최대주주 시공테크는 지난달 주당 12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해 특수관계자 포함 지분율을 60.9%까지 확대했지만 주가 부양에는 실패했으며 일부 소액주주들은 주식병합을 추진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사업 축소로 성장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별도로 시가총액 요건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도 받은 상태지만 관련 상장폐지 후속 절차는 법원 결정으로 유예돼 있다.
18년 끌어온 대전역세권 개발 무산…대전시, 내년 하반기 재공모[연합뉴스]
대전시가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사업 포기로 무산된 1조3000억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사업을 재구조화해 내년 하반기 민간 사업자 재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일대 2만8391㎡ 부지에 주거·숙박·업무·판매·문화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2020년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지만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 부담으로 최종 무산됐다. 대전시는 기존 72층 규모의 개발계획을 재검토하고 상업·업무시설 비중과 전체 사업 규모를 조정하는 한편 코레일 및 관계기관과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업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기존 사업자도 수차례 토지대금 납부를 연기한 끝에 사업을 포기한 만큼 신규 사업자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코인거래 더는 돈 안되자…美예측시장 뛰어드는 가상자산 거래소[뉴스1]
가상자산 가격 하락과 거래량 감소가 장기화하면서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US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미국 예측시장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각각 28%와 42% 하락한 반면 예측시장 주요 사업자인 폴리마켓과 칼시의 월간 거래량은 올해 1월 170억달러에서 9월 720억달러로 300% 이상 급증했다. 블록체인닷컴과 바이낸스US는 미국 예측시장 사업을 위한 규제 승인을 신청했으며 코인베이스와 크립토닷컴 등은 기존 사업자와 제휴하거나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사업 확대에 나섰다. 다만 미국 일부 주정부가 예측시장 거래에 도박 관련 법률을 적용하려 하면서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어 규제 불확실성이 사업 확대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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