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계좌·잔액 정보 털렸다…400명대 정보유출 [동아일보]
새마을금고에서 해외 인터넷주소(IP)를 통한 해킹 공격으로 고객 4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 10일 해외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고객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 계좌 잔액 정보 등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에 신고했다. 새마을금고는 특정 해외 IP의 비정상 접근을 차단했으나, 해커가 새로운 IP 수십 개를 동원해 재공격하면서 일부 시스템 방어망이 뚫린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해 관련 IP를 긴급 차단하고 보안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번 사고가 최근 금융권에서 제기된 AI 에이전트 활용 해킹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새마을금고는 피해 발생분에 대해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피 연일 급락에 공포지수 23% 급등…시총 5000조원 깨져 [연합뉴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13일 23% 넘게 급등하며 투자심리 불안을 반영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7.90포인트 내린 5976.34를 기록하며 6000선을 내줬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 급락으로 약 두 달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4929조원으로 줄어, 이대로 마감할 경우 지난 7월 30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5000조원을 밑돌게 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7~8%대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외국인 매도세와 AI 투자 수익성 우려, 글로벌 위험자산 축소 흐름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수급 변화와 미국 장기금리, 반도체 이익 전망이 향후 반등 여부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홈플러스, 매각 방식 인수측에 전면 개방한다 [서울경제]
새 주인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홈플러스가 매각 구조를 대폭 유연화해 돌파구를 찾는다. 투자은행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각 측은 잠재 인수 후보자들에게 거래 조건의 범위를 넓혀 다양한 형태의 매각 제안을 받기로 했다. 기존 마트 사업부와 폐점 부동산을 분리 매각하는 방식에서 더 나아가, 영업 중인 67개 매장 가운데 사업성이 우수한 점포만 선별 인수하는 부분 매각 제안도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매각 측은 각 매장과 자산별 청산가치를 산정한 뒤 해당 기준 이상을 제시하면 개별 협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다만 고용 승계 부담과 침체된 유통·부동산 업황, 청산가치 기준 논란 등이 거래 성사의 변수로 꼽힌다.
노후 대비라더니…주택연금 끌어다 절반은 빚 갚았다 [한국경제]
주택연금 가입자가 목돈으로 빼 쓰는 개별인출금의 절반가량이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환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전현희 의원실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65세 이상 주택연금 가입자의 개별인출 사용 목적 중 주담대 상환 비중은 51.4%였다. 의료비는 11.3%, 관혼상제비는 0.3%에 그쳤다. 개별인출은 앞으로 받을 연금 재원의 일부를 미리 쓰는 방식으로, 주담대 상환 목적의 경우 연금지급한도의 최대 90%까지 인출할 수 있다. 올해 65세 이상 개별인출금 사용자의 평균 인출액은 8407만원이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는 8879명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 의원은 주택연금이 기존 빚 상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노후 소득원이 되도록 대출 상환 이후 생활비 충분성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산중위, 23일 MBK 김병주 증인 재신청...SK에너지·HD현대오일도 [머니투데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홈플러스 사태 책임 규명을 위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오는 23일 종합국정감사 증인으로 다시 채택했다. 앞서 산중위는 김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김 회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산중위는 김 회장이 이번에도 불출석 사유서를 낼 경우 종합감사에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중위는 석유제품 가격 급등 점검을 위해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와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도 22일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23일에는 쿠팡이츠 수수료 문제, 기술분쟁, 프랜차이즈 가맹점 분쟁 등과 관련한 증인들도 함께 부르기로 했다. 국감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상임위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있고, 이를 거부할 경우 국회 모욕죄로 고발될 수 있다.
국민연금, 국감 직후 이례적 기금위…7월 운용성과 들여다본다 [서울경제]
국민연금이 국정감사 기간 중 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한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오는 16일 실무평가위원회를 열고 20일 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4일 국민연금 국정감사와 27일 보건복지부 종합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기금위가 열리는 것이어서 시장에서는 이례적 일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기금위에서는 국민연금의 7월 기금 운용성과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7월 말 기금 규모는 1684조원으로, 6월 말 1866조원보다 182조원 감소했다. 전체 수익률도 6월 말 27.22%에서 7월 말 14.84%로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 변동성과 리밸런싱 유예 등이 성과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회의는 이규홍 신임 기금운용본부장의 첫 공식 일정으로, 향후 자산 비중 조정과 리밸런싱 방향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국고채 금리, 코스피 급락·외인 매수에 이틀째 큰 폭 하락 [연합뉴스]
국고채 금리가 13일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며 8월 말 수준으로 내려갔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4bp 내린 연 3.857%에 마감했고, 10년물 금리는 7.7bp 하락한 연 4.229%를 기록했다. 5년물과 2년물도 각각 연 4.030%, 연 3.811%로 내렸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만4312계약, 10년 국채선물을 2996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가 대형 반도체주 약세로 5.5% 급락하고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점도 채권 강세를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외국인 수급에 연동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9년간 이어진 보툴리눔 톡신 균주 전쟁, 내년 1월 결론…핵심 쟁점은 [이데일리]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9년간 이어온 보툴리눔 톡신 균주 분쟁의 항소심 결론이 내년 1월 나온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8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등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2027년 1월 14일로 지정했다. 1심은 대웅제약 균주가 메디톡스 균주에서 유래했고 제조공정도 불법 취득한 기술에 기초했다고 판단해 400억원 배상과 균주 인도, 제조·판매 금지, 제품 폐기를 명령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항소와 함께 강제집행정지를 받아 나보타 판매를 이어왔다. 항소심에서는 균주 유래와 제조공정 침해 판단 유지 여부, 메디톡스가 5001억원으로 늘린 손해배상 청구액의 인정 범위, 금지·폐기 명령의 유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어느 쪽이 승소하더라도 상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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