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3.9% 급락…美반도체주 일제 하락 [문화일보]
미국 뉴욕증시가 반도체 대형주의 약세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12일 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 오른 5만1850.55에 거래를 마쳤지만, S&P500지수는 0.06% 하락한 7807.24, 나스닥지수는 0.44% 내린 2만7245.90에 마감했다. S&P500 구성 종목 상당수가 상승했으나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이 지수에 부담을 줬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의 차세대 D램 기술 개발 소식 여파로 3.9% 하락했고, AMD와 브로드컴, 엔비디아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ADR 역시 4.05% 내렸다. 국제유가 상승도 물가 부담을 키우며 기술주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다만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업 이익 성장 기대가 이어지면서 다우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디벨로퍼 변신’ 김동선의 한화갤러리아, 종로 보령빌딩 인수 참전... 호텔 컨버전 가능성도 [조선비즈]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종로구 보령빌딩 인수전에 뛰어들며 부동산 개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보령빌딩 매각을 위해 한화갤러리아와 코람코자산신탁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령빌딩은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 오피스 빌딩으로, 한국토지신탁이 지난해 약 1600억원에 인수한 자산이다. 시장에서는 종묘와 창덕궁, 창경궁 등 관광지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고려해 호텔 전환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화갤러리아가 인수에 성공할 경우 한화호텔앤리조트와의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개발과 운영을 연계할 가능성이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최근 순화빌딩과 신사동 옛 ‘더피크 도산’ 부지를 매입하는 등 유통업 중심에서 디벨로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강달러 뚫은 원화, 힘 못 쓰는 엔화…원·엔 환율 840원까지 '뚝' [이데일리]
원·엔 환율이 100엔당 84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며 약 18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재정환율은 장중 100엔당 840.64원까지 떨어져 2008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원화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대규모 무역흑자,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 확대에 힘입어 달러 강세 속에서도 가치가 올랐다. 반면 엔화는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수입 부담과 무역적자, 미·일 금리차 영향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도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엔화 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원·엔 환율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과 엔화 약세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심상찮은 초단기 빚투… 한달간 매담대 67조 [머니투데이]
내년 주식결제 주기 단축 시행을 앞두고 주요 증권사의 매도금담보대출 신규취급액이 1년 새 29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10대 증권사의 매담대 신규취급액은 약 67조4631억원으로, 전년 동월 17조1828억원보다 50조원 이상 늘었다. 매담대는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결제대금이 입금되기 전까지 증권사가 해당 대금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초단기 대출이다. 거래 증가와 코스피 상승에 힘입어 상반기 취급액이 급증했지만, 증권사별 대출 한도와 금리 체계는 제각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증권사는 계좌별 70억원까지 대출을 허용하는 반면, 5억원으로 제한한 곳도 있었다. 금리도 올해 초 연 7.5~10% 수준에서 8월 연 5~8%대로 낮아지며 산정 체계의 투명성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태원, '노소영 몫 33%' 불복…재산분할 비율 다툰다 [한국경제TV]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결과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파기환송심이 인정한 재산분할 비율 ‘최 회장 66.6%, 노 관장 33.3%’의 적정성과 분할 대상 재산 범위 등을 다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법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 원을 재산분할 비율 산정에 고려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2심을 파기환송했다. 그러나 파기환송심은 해당 비자금을 제외하면서도 노 관장의 기여분을 33%로 인정했다. 최 회장 측은 비자금 기여도를 배제했음에도 분할 비율이 크게 줄지 않은 점과 SK 주가 상승분을 분할비율 산정에 반영한 점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관장 측은 아직 부대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한강버스 기업가치 폭락…SH, 빌려준 474억원 떼일 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가 한강버스 사업에 빌려준 자금 중 474억원을 회계상 손실로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SH공사의 2025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해 말 기준 ㈜한강버스 대여금 936억4500만원 가운데 약 474억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했다. 이는 회계법인 평가에서 한강버스의 기업가치가 장부가액보다 525억원 낮게 산정된 데 따른 것이다. 한강버스는 지난해 148억5000만원의 손실을 냈고, 올해와 내년에도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민간 금융사 차입금 500억원을 먼저 상환해야 해 SH공사 대여금 회수는 2037년 이후로 전망된다. SH공사가 올해 추가로 빌려준 금액까지 포함하면 이달 4일 기준 한강버스 대여금은 총 1072억원에 달한다.
"인류에 재앙 찾아온다는데…" AI '4대 천왕'의 작심 발언 [한국경제]
얀 르쿤 AMI랩스 창업자 겸 회장은 AI가 인류에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는 ‘AI 종말론’에 대해 공상과학적 상상에 가깝다고 선을 그었다. 르쿤 회장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산업 AI 글로벌 협력’ 기자간담회에서 AI 안전 확보는 중요한 과제지만,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갑자기 인간 수준의 지능을 발견해 AI가 세계를 장악하는 시나리오는 현실성이 낮다고 말했다.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에도 반대했다. 최근 금융권 AI 해킹 우려와 관련해서는 AI가 공격자보다 방어자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대규모언어모델은 수학·코딩에는 강하지만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행동하는 능력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현실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월드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글 고정밀지도 반출 초읽기…막판 쟁점은 ‘사후통제’ [서울경제]
구글이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두고 정부와 막바지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쟁점은 지도 데이터가 해외로 반출된 이후에도 국내 기준에 맞는 보안 조치와 데이터 활용 관리가 실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지 여부다. 정부는 구글에 축척 1대 5000 고정밀 지도 반출의 전제조건으로 보안시설 처리 등 조건을 제시했으며, 구글은 이행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논의해왔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연내 관련 서비스가 시행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고정밀 지도 데이터가 위성·항공사진, 스트리트뷰 등과 결합될 경우 민감 시설 정보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국내 사업자와의 형평성, 모빌리티·자율주행·스마트시티 등 산업 영향까지 고려한 사후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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