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대산 BPA 1.5조 매각 임박[머니투데이]
LG화학(277,500원 ▲500 +0.18%)과 국도화학(38,350원 ▼250 -0.65%)이 1조5000억원대로 추정되는 충남 대산 비스페놀A(BPA) 사업의 주요 매각 조건의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올해 4분기에 열리는 국도화학 이사회에서 인수안이 통과되면 양측은 곧바로 계약 체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도화학은 우선 초기 지분 절반을 확보한 뒤 3년 내 지분을 모두 인수해 세계 1위 에폭시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한다는 목표다. 8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국도화학은 대산 BPA 사업 매각을 위한 주요 조건에 합의했다. 거래 대상은 LG화학 대산 BPA 사업에 한정되며 여수 BPA 사업은 포함되지 않았다. BPA는 폴리카보네이트와 에폭시수지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범용 석유화학 제품으로, LG화학 대산공장의 BPA 생산능력은 연간 약 16만5000톤이다. 거래 규모는 약 1조5000억원대로 추정된다.
신세계프라퍼티, 메리츠서 1조 조달[한국경제]
신세계프라퍼티가 메리츠증권으로부터 1조원 규모 사모사채를 조달한다. 미국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관련 투자에 나서기에 앞서 메리츠증권을 대상으로 사모사채를 발행해 투자금 전액을 마련하는 구조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메리츠증권을 상대로 약 1조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나머지 자금은 신세계프라퍼티의 현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미국 사모펀드(PEF) 운용사 레드버드캐피털 등이 추진한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 인수에 총 1조40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WBD는 HBO와 CNN, 영화사 워너브러더스를 비롯해 해리포터·왕좌의 게임·DC코믹스 등 글로벌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미디어 기업이다.
빗썸 오지급 사태가 바꾼 거래소 내부통제…'5분 잔고대사' 자동화[뉴스1]
지난 2월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이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가 2022년부터 운영해 온 '5분 단위 자동 잔고대사 시스템'을 나머지 주요 거래소 3곳도 사고 이후 도입하면서, 장부상 잔고와 실제 보유량을 실시간에 가깝게 점검하는 체계를 갖췄다. 거래소들은 다중 승인과 지급용 계정 분리 등을 통해 보상 지급 과정의 오류를 방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이후에도 이벤트·에어드롭 등 이용자에 대한 가상자산 지급은 이어지고 있다. 업비트는 올해 2월부터 9월 중순까지 약 83억원어치의 코인을 이벤트·에어드롭·보상 등으로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실이 각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고팍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거래소들은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이후 5분 잔고대사 시스템·다중 승인 체계·보상 지급용 계정 분리 등 내부 통제 시스템을 모두 재정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AI해킹' 덮쳤는데…금융보안원 수십명 정원 부족[노컷뉴스]
금융권 연쇄 해킹으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이버 위협 대응을 담당하는 금융보안원의 인력이 정원 대비 43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고 침해사고 조사와 금융회사 보안점검 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인력 확충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보안원의 정원은 354명이지만 현원은 311명으로, 정원 대비 12%(43명)가 부족한 상태다. 금융보안원은 올해 하반기 직원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나 계획대로 충원되더라도 정원에는 미치지 못한다.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AI해킹 공격이 잇따르면서 현재까지 KB국민·신한·하나·BNK부산은행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모우다 등 9개 금융사에서 정보유출이 확인됐다.
'삼전닉스 레버리지' 교육 80만명 들었는데…'오답노트' 없었다[아시아경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위한 사전교육을 80만명 넘게 이수했지만 정작 교육생의 문항·개인별 '오답노트'는 별도로 보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高) 위험상품이란 이유로 교육과정을 여러 차례 개편했으나 정작 근거가 될 데이터가 없었던 것이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레버리지 ETF 사전교육의 중간평가 문제·퀴즈 문항별 오답률 자료에 대해 "문항별·개인별 정·오답 결과는 별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 말 레버리지 ETF를 허용키로 하면서 신규 투자자의 경우 금투협이 주관하는 관련 사전교육(1시간)에 심화교육(1시간)을 추가 이수토록 했다. 8월 말 기준 80만7778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60대 이상 이수자도 약 10%인 8만7367명에 달했다. 그러나 정작 개편의 계량적 근거가 돼야 할 문항·개인별 오답노트를 보관하지 않은 셈이다.
8년 이끈 한화證 리서치 수장 사임...증권가 '변화의 바람'[한국경제TV]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최근 사임했다. 업계에서는 리서치센터 인력 감소와 인공지능(AI) 도입 흐름이 맞물린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센터장은 지난 2일 사임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최근 증권사 리서치센터 축소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차기 리서치센터장 인선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8년간 센터를 이끈 수장이 물러나면서 조직 변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증권업계에서는 리서치센터가 비용 부서로 인식되면서 연구 인력을 줄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일 기준 국내 62개 증권사에 소속된 금융투자분석사는 총 1062명이다. 관련 시험과 자격증이 도입된 직후인 2010년 등록 인원(1575명)과 비교하면 513명(32.6%) 줄었다.
삼성전자, 영업익 107조원 돌파에도… K-반도체 저평가 흐름 이어지나[뉴시스]
삼성전자가 3분기 10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깜짝 실적을 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와 옵션 만기일 영향이 겹쳐 주가는 지루한 움직임을 보였다. 8일 유튜브 채널 '815머니톡'에 출연한 이권희 위즈웨이브 대표는 삼성전자 잠정 실적과 시장 반응에 대해 상세히 분석했다. 이 대표는 "매출은 195조원, 영업이익은 107조4000억원 수준으로 얼추 비슷하게 나왔다"라며 "지난 분기 환율 조건이 좋았을 때보다 이번에 환율이 나빠졌음에도 대단한 성장세를 보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실적을 두고 박한 평가도 나온다. 제품의 압도적인 경쟁력이나 독보적인 기술력 덕분이 아니라 단지 공급 부족 현상으로 가격이 올라 돈을 많이 번 것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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