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도 사이버침해 노출…올해만 3433건[뉴스1]
금융위원회에 대한 사이버 침해 시도가 올해만 3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2배 넘게 급증한 수치로 인공지능(AI) 고도화로 전 금융권 해킹 공격 노출이 금융당국까지 번진 것으로 보인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사이버 공격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금융위원회에 대한 사이버 침해 시도 차단 건수는 3433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808건에서 2023년 342건, 2024년 536건에 이어 2025년에는 1259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7월까지만 이미 지난해 차단 건수를 넘은 데 이어 2배 이상 급증했다. 유형별로 보면 정보 유출 차단 건수가 275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수집 360건 ▲시스템 권한 획득 242건 ▲홈페이지 변조 132건 ▲비인가 접근 시도 37건 등이다.
전자담배 둘러싼 뜨거운 분쟁…KT&G·이엠텍, 공정위서 2라운드[매일경제]
KT&G가 협력업체에게 전자담배 관련 기술 특허를 이전해달라고 종용하고 이를 거부당하자 거래를 끊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법조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자담배 기기 제조사 이엠텍 측은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KT&G가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을 위반했다며 신고했다. 이엠텍 측은 향후 민·형사 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G와 이엠텍은 2017년부터 협력관계를 맺고 전자담배 기기를 개발했다. 두 회사가 개발한 ‘릴’은 궐련형 전자담배스틱 국내 시장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12월~2018년 10월 KT&G는 세 차례에 걸쳐 이엠텍 측에 특허기술 41건 이전을 요구해 넘겨받았다.
마운자로 실손보험 청구 폭증…'당뇨병 코드' 우회 청구 의혹[조선비즈]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의 국내 실손의료보험 청구액이 1년 새 30배 넘게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 7곳의 올해 2분기(4~6월) 마운자로 실손 청구액만 90억원에 육박했다. 특히 다른 회사의 GLP-1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와 '삭센다'와 비교해도 마운자로가 유독 폭발적으로 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의원실과 손해보험협회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손보사 7곳의 마운자로 실손 청구액은 지난해 3분기 2억9175만원에서 올해 2분기 89억5613만원으로 30.7배 늘었다. 같은 기간, 청구 건수도 704건에서 2만1876건으로 31.1배 증가했다. 해당 손보사 7곳은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흥국화재(3,445원 ▲ 20 0.58%) 등으로, 이들은 국내 실손보험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상록수로 금융사 9000억·추심업계 3200억 챙겨[경향신문]
2003년 카드대란 당시 신용불량자의 재기를 돕겠다며 출범한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에서 출자 금융사들이 약 20년간 후순위채 상환과 배당 명목으로 약 9000억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록수의 자산을 관리하고 고강도 추심에 나선 회사들도 23년간 3200억원이 넘는 수수료를 챙겼다. 한 금융사는 최대주주로서 수천억원을 지급받은 데 더해 자회사를 통해 직접 추심에 나서며 수수료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겉으론 포용금융을 앞세운 금융사들이 초장기·고강도 추심을 이어가며 잇속을 챙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상록수 배당·수수료 지급 내역을 보면, 2007년 이후 지난해까지 9개 출자사가 받은 후순위채 상환·배당액은 총 8928억원으로 집계됐다. 배당은 1466억원, 후순위채 상환액은 7462억원이었다.
농협 농지대출 건전성 빨간불…부실채권 3.7조[이데일리]
농협의 농지담보대출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실채권이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농지조사 등으로 농지 가격이 급락하면 대출 부실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강승규 의원이 농협중앙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상호금융과 NH농협은행의 농지 담보 대출 중 고정이하여신은 지난 8월 말 기준 3조7764억원이다. 고정이하여신은 대출금 중 연체 기간이 3개월이 넘어 회수가 어려운 부실채권을 말한다. 두 기관의 농지 담보 대출 잔액은 82조3949억원인데 이 가운데 4.6%가 부실 우려가 큰 셈이다. 특히 농협상호금융은 농지 담보 대출 부실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24년 말만 해도 농협상호금융의 고정이하여신은 2조884억원이었디만 2년도 안 돼 3조6170억원으로 70% 넘게 늘었다.
'물 들어온' 조선업계 노조 리스크에 발목 잡히나[머니투데이]
글로벌 조선업계에 역대급 수주 훈풍이 불고 있다. 국내에서도 수주 실적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의 추격이 거세지는데다 노사 갈등까지 겹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 세계적으로 신규 수주된 선박은 1억4500만GT(선박의 부피 단위)로 집계됐다. 9개월 누적 수치만으로도 연간 기준 조선업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수주계약이 체결됐다. 4분기 신규수주까지 고려하면 올해는 2007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신규수주를 기록하는 해가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지표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준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총 388억2000만 달러(약 52조원)에 달한다.
거래소 '시총 미달' 상장폐지 유예에 관리종목 줄줄이 '上'[뉴시스]
한국거래소가 '시가총액 미달' 종목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를 유예하기로 하며 상장유지 조건(코스닥 기준 시총 150억원)에 미달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던 종목들이 8일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1분 현재 형지I&C, 뉴인텍, 바이오인프라, 형지글로벌, 모아데이타 등이 일제히 상한가로 직행했다. 형지I&C는 30.00% 오른 559원, 뉴인텍은 29.95% 오른 486원, 바이오인프라는 29.93% 오른 903원, 형지글로벌은 29.88% 오른 326원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모아데이타 역시 29.56% 오른 263원을 기록했다. 또 유진테크놀로지는 30.00% 상승한 1170원, CS는 29.97% 오른 1145원, 예선테크는 29.90% 오른 1160원을 각각 나타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7일 시가총액 미달에 따른 상장폐지 후속 절차를 유예하기로 했다. 법원이 상장법인이 제기한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시장 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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