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공’ 외쳤지만 주택금융公 보증 서울PF 0건 [동아일보]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닥치고 공급’을 외치고 있지만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올해 보증을 선 서울 지역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은 0건으로 나타났다. 공사비용 증가 등으로 보증을 신청한 사업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공급 활성화를 위해 정책금융이 더 적극적으로 지원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금공을 통해 받은 연도별·지역별 PF 보증 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신규 승인된 전국 PF 보증 규모 1조8508억 원 중 서울 지역 승인 금액과 건수는 전무했다.
양말 속 숨겨 훔친 K반도체 기술, 종착지 75%가 중국 [중앙일보]
2019년 3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협력사인 무진전자 직원 한 명이 양말 속에 USB를 숨긴 채 SK하이닉스 사업장으로 들어갔다. 가동 중인 세정장비 입력 화면에서 양산 레시피(공정 설계도)를 캡처해 USB에 저장한 그는 몰래 빼낸 또 다른 자료까지 합쳐 총 15개의 세정공정 핵심 제조 설계도를 모았다. SK하이닉스의 국가핵심기술 자료는 중국 1위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CXMT) 직원에게 이메일로 전송됐다. 이후 무진전자는 SK하이닉스가 기술유출을 우려해 수출에 동의하지 않았는데도, 양사가 공동 개발한 세정장비 7대, 약 377억원어치를 CXMT에 수출했다. 하지만 이 직원에게 내려진 형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었다.
회장이 직접 찍었다… 한투금융, 카스카디아CC 인수 추진 [조선비즈]
한국투자금융그룹이 강원 홍천의 프리미엄 대중제 골프장 카스카디아CC 인수를 추진한다. 카스카디아CC 운영사인 유니골프앤리조트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팩텀프라이빗에쿼티(팩텀PE) 등으로부터 소수 지분 투자를 유치해 왔는데, 자금조달 난항 등으로 1년 넘게 표류하면서 한국투자금융그룹이 경영권 인수자로 등판한 것이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은 최근 유니골프앤리조트 인수 추진 방침을 정하고 협상에 들어갔다. 그룹의 부동산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한투리얼에셋)이 인수 주체로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 국내 첫 민간 원전 추진 [조선일보]
포스코가 다음 달 초 정부 차원의 녹색 전환(GX) 대국민 보고회에서 민간 기업의 원전 투자 필요성을 제시하는 방안을 정부와 논의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원전 건설에 자금을 대는 대신 값싼 전기를 장기간 공급받게 해달라는 것이다. 포스코는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과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사업 구도를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포스코는 철광석에서 철을 뽑아낼 때 석탄 대신 수소를 쓰는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만들고 환원된 철을 녹이는 데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 업계에 따르면 연산 250만t 규모 수소환원제철 설비 1기에는 1.7GW(기가와트)의 전력이 필요하다. 포스코의 2025년 국내 철강 생산량 3450만t을 모두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할 경우 필요한 전력 규모는 24GW로, 대형 원전 약 17기의 설비용량에 해당한다.
효과 분석 없이 4개 항만공사 통합 결정…해수부 "향후 검토" [뉴스1]
정부가 소관 부처의 효과 분석 자료도 없는 상태에서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 통합 방침을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해양수산부와 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수부는 항만공사 통합에 따른 효과 분석 자료를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다.해수부는 의원실에 "항만공사 통합으로 인한 효과 분석 자료는 없으며 향후 통합 로드맵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전반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회신했다.
제넨셀 창업자 강모씨, 7개 정부 기관 오가며 192억 규모 과제 참여 [조선일보]
제넨셀 창업자 강모씨가 과거 7개 정부 기관의 192억원 규모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넨셀은 2021년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제약사다.강씨는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총 31건 정부 과제에 참여했다. 투입된 정부 예산은 192억원이다. 서울 한 사립대 교수이기도 한 강씨는 이 중 15건(57억원)의 책임연구원을 맡았다.
홍제동 모아타운 또 '동의서 위조'…서대문구, 경찰에 수사 의뢰 [아시아경제]
서울 서대문구가 홍제동 322번지 일대 모아타운(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동의서의 지장(指章)이 위조됐다는 주민들의 주장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구역에서는 앞서 타인이 지장을 대신 찍은 ‘가짜 동의서’ 1건이 발견됐고, 이번에 4건의 위조 정황이 추가로 드러나 동의서 위조 논란은 형사 판단이 필요한 단계로 넘어갔다.
한국벤처투자, 피투자기업 감액 2년 연속 1조원 넘었다 [아시아경제]
한국벤처투자의 자조합 피투자기업의 기업가치 감액 규모가 최근 2년 연속 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플랫폼·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된 ICT서비스 업종에서의 감액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를 중심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다.한국벤처투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모태펀드의 자조합이 투자한 기업의 기업가치 감액 규모는 1조982억원으로 모태펀드 도입 이후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은 그보다는 약간 줄어든 1조717억원으로 집계됐다. 감액한 기업 수(중복 제거)는 각각 767개사, 733개사였으며, 모태펀드가 최초 도입된 2004년부터 올해까지 누적된 감액 규모는 6조8732억원이다.
발전 공기업, ‘녹색채권’ 5조7000억 발행해 재생에너지에 40% 투자…‘화석연료’인 LNG에도 40% [경향신문]
국내 발전 공기업들이 ‘녹색채권’ 이름으로 조달한 자금 약 5조7000억원 중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배정한 자금은 4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석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개체 사업에 배정된 금액과 맞먹는 비중이다. 한국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발전 6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이들 기관이 발행한 녹색채권은 총 5조725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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