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홍보대행사 NPR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한국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크로스보더 홍보 서비스 ‘NPR 월드와이드(NPR Worldwide)’를 공식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NPR 월드와이드는 국가별 홍보회사를 각각 찾지 않고 한국에서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면서 현지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중국, 일본, 인도, 태국, 싱가포르 등 10개국을 대상으로 현지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국 거점의 PR 전문인력이 현지 언어와 문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전략 수립과 실행을 담당한다. NPR 본사의 글로벌 PR 담당자는 프로젝트 기획부터 국가별 협업, 일정과 예산, 성과 관리까지 전체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최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현지 홍보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진출 국가마다 PR 회사를 직접 발굴하고 계약부터 업무 조율, 성과 평가까지 각각 관리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NPR은 이를 겨냥해 ‘한국에서 통합 관리하고 현지에서 직접 실행하는’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제공 서비스는 현지 ▲언론홍보 ▲디지털 PR ▲인플루언서 마케팅 ▲콘텐츠 제작 ▲행사 및 프로모션 등이다. 이외에 ▲제품 출시와 시장 진출 캠페인 ▲경영진 인터뷰 ▲미디어 브리핑 ▲위기관리 ▲B2B·B2C 커뮤니케이션 ▲SNS 운영과 소셜리스닝 등도 포함된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정보 검색이 확산되는 데 맞춰 AI 검색과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환경을 고려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분화된 계약 방식도 특징이다. 월·분기·연간 단위의 장기 계약뿐 아니라 보도자료 배포와 미디어 피칭, 인터뷰 지원 등 필요한 업무를 횟수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지사가 없는 중소·중견기업이나 스타트업도 국가와 언어, 예산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NPR은 향후 동남아시아와 중동, 남미 등으로 현지 서비스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영준 NPR 대표는 “글로벌 홍보는 한국에서 만든 자료를 번역해 해외에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시장과 언론, 소비자의 관점에서 브랜드를 다시 해석하는 과정”이라며 “기업이 장기 계약이나 대규모 예산 부담 없이 필요한 국가와 목적에 맞춰 현지 홍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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