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산업 현장'서 키운 AI 사업 분사한다…연내 독립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자체 사업장에서 키운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다. 산업 현장과 외부 고객사를 통해 사업 가능성을 검증한 기술을 독립시켜 외부 투자와 파트너십을 끌어들이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특히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등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영상분석 AI는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활용처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연내 완료를 목표로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플랫폼 'EVA' 사업을 담당하는 '스펙트라 브레인' 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분사 방침은 결정됐고, 현재 법인 설립을 위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단계로 확인됐다. 스펙트라 브레인의 초대 수장은 EVA 사업을 이끌어온 조봉수 LG전자 AI솔루션담당 상무가 맡는다.
'AI 충돌' 아모데이·젠슨 황…"속도 조절" vs "시장에 맡겨라" [한국경제]
앤트로픽과 엔비디아의 수장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 무대에 차례로 올라 인공지능(AI) 개발 속도와 안전 문제에 정면 충돌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AI 발전 속도를 조절하고 자체 점검과 업계 표준, 국제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속도와 안전은 양립할 수 있다며 시장의 통제력이 이미 작동하고 있어 추가 규제도 필요 없다고 반박했다. 아모데이 CEO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세일즈포스의 연례 '드림포스' 행사에서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의 기조 발표 무대에 올라 AI 안전을 위해서는 자체 점검, 업계 표준 정립, 국제 공조라는 3단계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어서 무대에 오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정반대 의견을 내놨다. 황 CEO는 "안전은 최우선 과제이지만 또한 공학적 문제"라며 "속도, 안전은 서로 상충되는 선택지가 아니며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유가 109달러 육박·미국 국채 금리 5%…‘더블 쇼크’에 뉴욕증시 이틀째 하락 [조선일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9달러에 육박하고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장중 5%를 돌파하는 ‘더블 쇼크’에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중동발 원유 공급 차질로 물가가 다시 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전망까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1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평균은 전날보다 328.09포인트(0.63%) 내린 5만2093.1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34.25포인트(0.45%) 하락한 7585.73, 나스닥은 204.84포인트(0.78%) 떨어진 2만5981.57에 마감했다. 전날 급락했던 인공지능(AI) 관련주 일부는 반등했다. AMD와 광통신 장비 업체 코히런트는 약 2%, 퀄컴은 4% 넘게 올랐지만 시장 전체의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미국 국채금리 ‘마의 5%’ 돌파 [서울신문]
국제유가 급등에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까지 겹치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마의 5%’ 선을 넘어섰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국내 국고채 금리도 줄줄이 연고점을 경신했고 급등한 국채금리가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15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3% 포인트 오른 연 5.02%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5.03%까지 치솟아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선 것은 2023년 10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시에도 하루 동안만 5%를 웃돌았을 만큼 시장에서는 5%를 강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긴다. 미국 국채금리를 끌어올린 가장 큰 요인은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불안이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길어지면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유가가 오르면 생산·운송비가 뛰고 물가 상승세가 다시 강해질 수 있다. 그러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커진다.
네이버 '게임人펀드' 50억 투자 148억 회수…12년 만에 청산 [머니투데이]
네이버가 국내 모바일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50억원을 출자했던 펀드가 12년 만에 청산됐다. 내부수익률(IRR)이 연 20%에 육박하지만, 당초 취지와 달리 국내 게임 생태계 성장엔 큰 도움이 되지 못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한국투자 힘내라! 게임人 펀드(이하 게임인펀드)'는 지난 7월말 IRR 19.7%로 청산됐으며, 네이버는 누적 약 148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인펀드는 2014년 네이버가 50억원,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남궁훈 등 게임업계 1세대가 각각 25억원씩 출자해 총 100억원 규모로 시작한 펀드다. 2014~2025년 네이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 펀드로 △2018년 5억원 △2020년 21억원 △2021년 97억원 △2023년 25억원 등 총 148억원을 회수했다. 청산에 12년이나 걸린 건 베트남 게임 퍼블리싱 기업 '아포타(Appota)' 등 잔여 포트폴리오 회수가 늦어진 탓이다.
홍지선 청문회 오늘 열린다…'주택자금·집값·용산공원' 검증대 [뉴스1]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6일 열린다. 정부가 대출 규제 등을 통해 주택 수요를 억제해 온 가운데 홍 후보자의 주택 매수 과정에서 가족 차입금이 활용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금 조달 경위가 주요 검증 사안으로 떠올랐다. 집값 불안과 공급대책 차질, 용산공원 등 주요 부동산 현안도 검증대에 오른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국토위는 청문회에 앞서 86개 기관에 2643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우선 주택 매수 자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 후보자는 남양주 부시장 재직 당시인 지난해 5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전용면적 84.87㎡ 규모의 신도림태영타운을 10억 500만 원에 매수했다. 매입 자금에는 본인 명의 주택담보대출 3억 6700만 원과 배우자가 장모에게 빌린 1억 7000만 원 등 총 5억 3700만 원의 차입금이 포함됐다. 차입금 원금 상환 유예기간도 최근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 상태다.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며 주택 매수 수요를 관리하고 있는 만큼 홍 후보자의 자금 조달 과정과 가족 차입의 적정성을 두고 질의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블룸버그 "美무기소진 심각…확보가능한 정밀탄약, 동맹국 공동생산 등 필요" [한국경제]
미국의 무기 재고 상황이 얼마나 악화된 것일까. 미국의 군사 분석가들은 현재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에 만약 중국과의 충돌까지 발생할 경우 미국의 핵심 무기 재고가 며칠 또는 몇 주안에도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따라서 생산에 시간걸리는 첨단미사일에 앞서 신속하게 확보가능한 정밀탄약부터 확보하거나 동맹국과의 공동 생산 방법 등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블룸버그는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첨단 무기 부족이 심각한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설을 통해 이란과의 전쟁에서 미국이 최첨단 미사일을 상당수 소모해 재고 시한이 더 단축됐다며 위기 상황임을 강조했다. 또 정교한 미사일 등은 재고 확충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우선 신속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양질의 정밀 탄약 등부터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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