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루 혐의 1조원…배민·무신사·풀무원 등 41곳 겨눈 국세청 [이코노미스트]
국세청에 따르면 농축산물 유통과 가공식품, 외식 프랜차이즈, 배달·패션 플랫폼 등 41개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됐다. 국세청이 파악한 탈루 혐의 규모만 약 1조원이다. 조사 대상은 농축산물 유통업체 23곳, 가공식품·외식 프랜차이즈·배달 플랫폼 16곳, 패션 플랫폼 2곳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배달의민족 ▲풀무원 ▲무신사 등 소비자에게 익숙한 기업들이 포함됐다. 기업별 혐의는 다르지만 국세청은 ▲가격과 비용 구조 ▲특수관계인 거래 ▲해외 자금 이전 ▲사주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 등을 폭넓게 검증할 방침이다. 이성글 국세청 조사국장은 “차명계좌를 통한 수익 은닉 등 조세범죄 혐의가 드러날 경우 즉시 조세범칙사건으로 전환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SK넥실리스, 8000억 자본확충…SKC 리밸런싱 가속화 [서울경제]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SK넥실리스 이사회는 이르면 이달 말 8000억 원 규모 사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의 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만기는 30년으로 조기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이 2·3년 단위로 섞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NH·한투·KB·신한·메리츠·신영증권 등이 특수목적회사(SPC)를 세워 신종자본증권을 인수한 뒤 국내 기관 투자자들에 셀다운(재매각)할 예정이다. SK넥실리스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구리를 얇게 가공한 막)을 제조하는 SKC 자회사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외부 조달로, 말레이시아 법인이 발행한 RCPS를 상환하고 충분한 여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코인 과세 유예 청원 또 5만명 돌파…정부는 "내년 시행" 고수 [뉴스1]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공개된 '코인 과세 2년 유예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후 4시40분 기준 5만 1269명의 동의를 받았다. 공개 약 3주 만에 청원 성립 요건인 5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국민동의청원은 공개 이후 30일 이내 5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이번 청원은 소득세법과 관련된 사안인 만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심사할 전망이다.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한 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의 동의를 얻은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5월에도 가상자산 과세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이 공개 일주일 만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상임위에 회부됐다. 다만 정부는 투자자들의 과세 유예 요구에도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를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이번주 금융시장 주목하는 3가지…호르무즈·연준·AI 속도조절론 [한겨레]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정책금리 결정과 주말 사이 제기된 ‘인공지능(AI) 속도 조절론’도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는 14일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6% 떨어진 6684.3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3천억원, 1조2천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1%포인트 높은 4.025%를 기록했다.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주 시장의 향방은 이들 변수가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라 출렁일 전망이다. 안소은 케이비(KB)증권 연구원은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해당 논의가 얼마나 현실화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면서도 “투자 지출 수혜를 받았던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을 단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요소”라고 했다.
글로벌 VC 27곳 베팅한 삼양화학…벤처투자 판 키운다 [이데일리]
삼양화학그룹이 투자본부 SCG인베스트먼트를 기반으로 벤처 투자 확대에 나선다. SCG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삼양화학그룹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글로벌 운용사(GP)들과 한국 출자자(LP)들이 만나는 행사 ‘Global GP & Korean LP Day 2026’를 개최한다. 그간 SCG가 출자해온 글로벌 VC의 핵심 파트너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패밀리오피스와 기관투자자·국부펀드를 연결하는 자리다. SCG는 현재까지 총 27개 글로벌 GP에 출자했다. SCG는 현재까지 삼양화학그룹 본계정을 기반으로 누적 약 2300억원을 투자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우리벤처파트너스, 한화자산운용, 삼성생명 등 기관투자자 그리고 한국투자공사(KIC)와 한국벤처투자(KVIC)도 GP들과 1 대 1 미팅을 진행한다. SCG는 이로써 신규 펀드 출자뿐 아니라 공동투자 등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한다는 목적이다.
“안건 반대 사유 일몰조항 검토해달라”…국민연금 수탁자 책임활동 설명회 첫 개최 [서울경제]
보건복지부가 처음으로 ‘수탁자 책임활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탁자 책임활동 성과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면서 기업과 원활한 소통을 해나가겠다는 취지다. 이날 설명회에서 국민연금은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활동 원칙 및 방향성, 수탁자 책임 활동 기준 등 중점 검토 사항, 주요 의결권 행사 등 수탁자 책임 활동의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정부 ISA 개편안 오락가락 행보에… 계좌 해지 3배 늘었다 [조선비즈]
정무위원회 소속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7일 5거래일간 가입자 상위 10개 증권사에서 해지된 ISA 계좌는 1만 8470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6242개) 대비 196% 증가한 수치로, 재작년 같은 기간(4386개)과 비교해도 4배 이상 폭증했다. 정부의 ISA 개편안 발표 후 5일 만에 정책이 엎어지는 등 갈팡질팡 행보를 보인 여파로 풀이된다. 지난달 3일 발표한 2026 세제개편안에는 기존 ISA 계좌의 ‘납입 한도 이월’을 폐지하고 계약기간을 ‘최장 5년 제한’으로 제한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미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장기 투자해 절세 혜택을 노리던 투자자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삼성물산,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수주 [한국경제]
삼성물산은 지난 12일 목화아파트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단지는 1977년 312가구로 지어졌으며 향후 지하 7층~지상 49층, 3개 동, 420가구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는 약 5122억원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맞닿아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와이니티’란 이름을 제안했다. 설계는 조망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거동 중심부를 분리·연장하고 코너부를 개방해 420가구 모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한다. 2·3면 개방형과 파노라마형 평면을 적용하고 천장고는 2.95m, 파노라마 창호는 최대 12.4m로 설계한다. 조합은 단지 내 선큰과 여의나루역 4번 출구를 연결하고,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공공 입체 보행로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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