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생명, 英·美 대형 보험사 인수[한국경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최대 8조원을 투입해 미국·영국 대형 보험사 인수를 추진한다. 삼성화재는 2조~3조원을 투자해 영국 특수보험사 캐노피우스 지분을 80~90%까지 확대해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미국 퇴직연금 ‘빅3’인 PFG 지분 10%대 중반을 5조~6조원에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라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두 회사는 삼성전자 배당금을 실탄으로 글로벌 인수합병(M&A)을 확대해 포화된 국내 보험시장을 넘어 해외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부동산세제 더 완화한다… 與 “보유공제 폐지 연기”[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보다 한층 완화된 보유세·양도소득세 보완책을 추진한다. 당 주택시장 안정화 TF는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를 실거주자와 동일한 14억원으로 높이고 2029년 예정된 장기보유특별공제의 보유 공제 폐지를 연기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종부세 기본공제와 양도세 공제 한도를 3년마다 집값·물가 등에 맞춰 재산정하고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도 현행 60%로 유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정부가 일부 내용만 반영하자 민주당은 세제 개편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수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성수동 ‘무신사 타운’의 민낯…불법 광고물 과태료 3년간 1억7000만원[조선비즈]
무신사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불법 옥외광고물 등을 설치해 최근 3년간 32건, 약 1억7000만원의 과태료와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14건, 8800만원이 부과돼 앞선 3년간의 부과액을 넘어섰으며 일부는 철거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이행강제금까지 부과됐다. 시장에서는 무신사가 상장을 앞두고 지난 2월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하고 준법지원인을 선임했음에도 이후 위반 사례가 집중되면서 내부통제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도 나온다. 특히 과태료 규모가 상반기 광고선전비 666억원의 0.1% 수준에 불과해 제재를 사실상 마케팅 비용으로 인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한화, 美 필리조선소 확장 본격 착수…기존 부지 활용[뉴스1]
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확장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우선 대규모 신규 부지를 확보하기보다 기존 조선소의 작업장과 물류 동선을 개선해 병목 공정을 해소하고 현재 연 1~1.5척 수준인 건조능력을 기존 독 2기에서 최대 연 10척까지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후 독과 안벽 추가 확보, 12만평 규모 블록 생산기지 조성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연간 최대 20척의 건조능력을 갖출 계획이며 총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한다. 초기 확장 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할 가능성이 높고 한화 건설부문과 미국 현지 건설사의 참여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화는 한화오션의 자동화·스마트야드 기술을 필리조선소에 적용하는 한편 필라델피아 일대 추가 생산·물류 부지 확보도 추진하며 미국 조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삼성전자 20조·하이닉스 5조… 정부, 5년치 전기료 선납 제안[조선일보]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향후 5년치 전기요금인 총 25조원을 선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세부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삼성전자 20조원, SK하이닉스 5조원 규모로 한전은 선납금을 용인·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 등에 필요한 송·변전망 건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전력망을 적기에 확보하는 동시에 선납 잔액에 대해 국고채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를 전기요금 할인 등의 형태로 받는 구조가 논의되고 있다. 한전은 210조원을 웃도는 부채와 2027년 말 한전채 발행한도 특례 종료를 앞두고 있어 선납제를 새로운 대규모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81층 성수 삼표부지 개발, 6400억 브릿지론 만기…본PF 전환 시험대[이데일리]
서울 성수동 삼표 레미콘공장 부지 개발사업이 내년 착공을 앞두고 6400억원 규모 브릿지론의 본PF 전환 시험대에 올랐다. 삼표산업이 주도하는 SP성수PFV는 2만8000㎡ 부지에 81층 주거동과 53층 업무복합동을 조성해 2032년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 7월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인허가에 속도가 붙었지만 브릿지론이 다음달 14일 만기를 맞아 자금조달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현재 본PF 전환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만기 연장 또는 본PF 조달 성사 여부가 내년 착공과 전체 사업 일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MBK, 스킨이데아·라이프앤바이오 인수한다[서울경제]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추에이션스(SS)가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MS PE)로부터 스킨이데아와 라이프앤바이오 경영권을 약 3000억원에 패키지로 인수한다. 뷰티 브랜드 ‘메디필’ 등을 보유한 스킨이데아와 건강기능식품 업체 라이프앤바이오는 이번 거래에서 EBITDA의 약 8배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수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홈플러스 사태 이후 MBK가 약 2년 만에 단행하는 국내 신규 투자로 국내 인수합병(M&A) 시장 복귀라는 의미도 갖는다. 반면 두 회사가 마지막 국내 투자처였던 MS PE는 이번 매각을 끝으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돈은 있는데" M&A '큰 장' 앞에 작아진다...보험사 규제 '족쇄' 풀릴까[머니투데이]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인수합병(M&A)과 자산운용을 제약해온 규제를 13년 만에 재검토한다. 현행 보험업법은 자회사 주식·채권 투자를 자기자본의 60%와 총자산의 3% 중 작은 금액으로 제한해 대형 보험사 인수전에서 보험사들의 적극적인 베팅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보험업계는 해외 금융회사 인수에는 예외를 인정하면서 국내 투자에는 한도를 적용하는 것은 역차별이라며 투자한도 확대와 사모사채 발행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당국은 K-ICS 등 사후 건전성 규제가 이미 강화된 만큼 사전적 투자 규제를 완화해 보험사의 M&A·해외진출과 운용수익률 제고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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