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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훈 한탑 사장, 33억원어치 장내매수 나선다
신지하 기자
2026-08-11 13:54:59
내달 11일부터 30일간 200만주 취득…주가 반등 주목
(사진=한탑)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류지훈 한탑 사장이 다음 달부터 한 달간 33억원 규모 회사 주식을 장내매수한다. 최근 주가 흐름이 저평가 국면에 접어들자 최대주주인 류 사장이 직접 매입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류 사장은 내달 11일부터 30일간 보통주 200만주를 장내매수할 계획이다. 거래 금액은 전날인 10일 종가 1654원 기준으로 33억800만원이다.


류 사장은 이번 거래 목적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37.49%(242만3038주)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계획대로 주식을 모두 매입하면 지분율은 68.43%(442만3038주)로 확대된다.


업계에서는 류 사장의 이번 주식 취득이 주가 반등의 계기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한탑은 지난 4월 이사회에서 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변경하는 5대 1 액면병합을 결의하고, 5월 주주총회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6월19일부터 정지됐던 주식 매매거래는 지난달 10일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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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거래 재개 첫날인 지난달 10일 1605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사흘 뒤인 13일 1511원까지 밀렸다. 이후 20일 2765원까지 올랐지만 29일 다시 1570원으로 떨어졌다. 이달 들어서도 1600원대 후반에서 1700원대 초반 사이에 머물고 있다.


한탑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회사의 내재가치에 비해 너무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로 판단해 최대주주가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의 목적으로 장내매수 방식의 특정증권등 거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며 "해당 방안이 확정되면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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