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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아리바이오랩에 누적 50억 투자…치매 예방사업 확대
노만영 기자
2026-08-10 09:20:11
AR1001 글로벌 3상 경험에 백신·면역 플랫폼 연계…그룹 R&D 시너지 강화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아리바이오가 아리바이오랩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며 알츠하이머 치료제에서 예방백신까지 치매 사업 영역을 넓힌다. AR1001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축적한 신약개발 경험과 아리바이오랩의 백신·면역 플랫폼을 연계해 그룹 차원의 후속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리바이오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아리바이오랩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50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 간 지분 관계를 강화하고 아리바이오의 알츠하이머 신약개발 역량과 아리바이오랩의 백신·면역 기술을 연계할 방침이다.


최근 공시 기준 아리바이오홀딩스와 특별관계자의 아리바이오랩 지분 보유비율은 총 20.69%다. 아리바이오그룹은 지분 관계를 바탕으로 계열사 간 연구개발(R&D)과 사업개발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리바이오는 13개국 약 230개 임상기관에서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1535명을 대상으로 AR1001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다. 회사는 임상 과정에서 축적한 중추신경계(CNS) 신약개발 역량과 글로벌 임상 경험을 향후 치매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과 사업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리바이오랩은 자체 면역증강 플랫폼 ‘리포팜(Lipo-pam™)’을 기반으로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대상포진 백신 임상 2상을 수행 중이다. 향후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알츠하이머 예방백신을 비롯한 치매 분야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을 추진한다.

아리바이오가 AR1001을 중심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는 가운데 아리바이오랩은 백신·면역 기술을 활용해 예방 및 발병 지연 영역으로 연구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아리바이오홀딩스는 양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해 치료제와 예방백신, 진단기술을 아우르는 치매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진한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양사의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AR1001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알츠하이머 신약개발 경험과 아리바이오랩의 백신·면역 플랫폼을 결합해 치료와 예방 분야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리바이오홀딩스를 중심으로 계열사의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연계해 치매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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