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호 기자] 리드코프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두 번째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리드코프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보유 중인 잔여 자사주 2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자사주(25만1283주)소각 결정과 합산하면 소각 규모가 총 45만1283주로 증가하게 됐다.
리드코프는 지난 3월 내놓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자사주 85만1283주를 연내 전량 소각 또는 처분하겠다는 계획을 공표했다. 회사는 지난 6월 엠투엔을 대상으로 자사주 40만주를 처분하기도 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모든 자사주를 소각 또는 처분하면서 약속을 이행하게 됐다는 평가다.
또 리드코프는 배당 확대를 통해서도 주주환원을 강화해 왔다. 회사는 지난해 결산 기준 배당금을 전년(100원) 대비 50% 증가한 주당 150원으로 책정해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리드코프는 주주환원 확대와 함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자체적으로 설계·구축하고 전사적인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위험)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중이다. 또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금융사업을 확대해 이를 회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이번 추가 소각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밝힌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결정”이라며 “주력 사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배당 성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등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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