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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PE·VC에…3000억 매칭 출자
이준우 기자
2026-07-10 18:07:53
PE·VC 가리지 않고 10개사 선발…국내 기관투자자 투자 확약 필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제공=중소기업중앙회)

[딜사이트 이준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하반기 대체투자 출자사업을 개시해 출자자(LP)를 확보한 운용사 10곳에 총 3000억원을 출자한다.


중기중앙회는 10일 2026년도 중소기업중앙회 국내 블라인드 펀드 선정 공고를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10곳의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해 3000억원 이내 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사업에서 중기중앙회는 국내 기관투자자의 투자 확약을 출자 조건으로 내걸었다. 현재 민간 매칭 시장이 척박한 만큼 앵커 LP로 나서지 않고 매칭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지원하는 운용사가 관계 감독기관으로부터 시정명령이나 자본잠식 50% 이상인 경우에는 지원 자체를 불허했다. 예기치 못한 경우라도 경징계가 내려지면 출자사업 참여를 허가하지 않겠다는 의미인데 최소한의 안정장치를 마련해 보수적으로 반드시 자펀드를 결성하겠다는 포석이다. 펀드 약정금액의 1% 이상을 운용사 출자금(GP커밋)으로 충당하도록 했다.


오는 31일 오후 3시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8월 정량평가와 현장실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정성 평가와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하고 오는 9월까지 최종 GP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GP는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펀드 만기는 펀드 결성일로부터 10년 이내이며 투자 기간은 5년 이내다. 성과보수 기준수익률(IRR)은 7%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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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는 출자 펀드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소진하지 못한 기존 GP에는 이번 출자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다만 별도 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의 경우 예외적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PE, VC 복수 출자사업 부문 중복 지원은 허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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