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원가 폭등 '이중고'에 공장 멈출 판…벼랑 끝 몰린 中企[한국경제]
정부가 고환율 직격탄을 맞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섰다. 환율 급등으로 원자재 수입 부담이 커진 기업에 14조90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자금을 공급하고 환헤지와 세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긴급 처방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3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환율 등에 따른 경영애로 중소기업 긴급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증시 오르든 내리든, 돈이 벌린다…증권업계 어닝서프라이즈 예고[매일경제]
국내 대형 증권주들이 2분기 거래대금 급증과 배당 매력 부각에 힘입어 실적 서프라이즈를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미래에셋증권은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대형 증권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2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최소 20% 이상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높은 배당성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당기준일이 가까워질수록 고배당 증권주의 매력이 차별화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기후장관 "추가 원전 검토해야…영광·울주 2기씩 부지"[뉴시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원전 건설 여부를 조속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대략 정기국회 전후로는 확정해야 되기 때문에 얼마 안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반도체는 24시간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돼 거의 기저전원 성격에 가깝다"며 "재생에너지의 늘어나는 양만으로 감당하기가 만만치 않아 원전을 좀 더 추가로 지어야 될지 여부는 빨리 검토해야 된다"고 했다.
포스코, 16.7조 조달 방안은?…인터 지분 20% 판다[비즈워치]
포스코홀딩스가 2028년까지 투입하는 미래성장 투자재원 16조7000억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관심이 모인다. 회사 측은 주요 상장 자회사 지분 중 경영권에 필요한 50%를 제외한 잔여 지분을 내년까지 매각하고 저수익 사업·비핵심자산을 매각하는 구조조정 폭도 확대하는 방식으로 투자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분 유동화가 가장 큰 곳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다.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분 70.71% 중 20% 가량이 유동화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시가총액은 9조원대로 1조8000억원 규모 지분이 시장에 풀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美·유럽 오피스 '공실 쇼크' 시달리는데…서울은 신고가 행진[한국경제]
서울 오피스 가격은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오피스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금리와 재택근무 확산으로 흔들리는 것과 대조적이다. 북미·유럽 주요 도시의 오피스는 대규모 공실과 차환 부담이 겹쳐 자산가치가 급락했지만 서울은 빠른 사무실 복귀와 광화문~을지로 일대인 도심권역(CBD)을 비롯해 강남권역(GBD), 여의도권역(YBD)의 탄탄한 임차 수요가 오피스 가격을 떠받쳤다. 한국경제신문이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 의뢰해 세계 주요 16개 도시 오피스의 상업용부동산가격지수(CPPI)를 분석한 결과 2020~2025년 서울 오피스는 연평균 7.23% 올랐다.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본격화…김동관 부회장, 신주인수권 2만66주 확보[뉴시스]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추진되는 가운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신주인수권을 배정받으며 유상증자 참여 절차에 들어갔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한화솔루션의 구주주 유상증자에 따라 신주인수권증서 2만66주를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김 부회장이 보유한 특정증권은 기존 8만1400주에서 10만1466주로 늘었다. 이 가운데 기존 보통주 보유량은 8만1400주로 변동이 없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금융감독원 심사를 통과하며 1조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본격 착수했다.
LG엔솔-혼다 합작 미국 배터리공장, ESS 배터리셀 양산 시작[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의 미국 합작법인(JV) 'L-H 배터리 컴퍼니'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셀 양산에 들어갔다. L-H 배터리 컴퍼니는 이달 2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파예트 카운티 제퍼슨빌 공장에서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산된 배터리 셀은 LG에너지솔루션 북미 ESS 시스템통합(SI) 사업법인 버테크를 통해 미국 내 전력망(그리드), 상업·산업용 및 주거용 ESS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당초 이 공장은 전기차(EV)용 배터리 셀을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현지 전기차 규제환경 변화 등에 대응해 성장성이 높은 ESS용 배터리 생산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홈플러스, 퇴직금마저 지연…직원들 “절망감 심해져”[헤럴드경제]
홈플러스에서 퇴직자들의 퇴직급여 지급이 지연되는 첫 사례가 발생했다.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 불발 이후 재정난이 더욱 악화하며 ‘14일 이내 지급’ 원칙이 깨졌다. 기업회생절차 폐지 위기 속에 ‘마지막 보루’인 퇴직금마저 위협받자 직원들의 불안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직원 이탈은 빠르게 악화하는 현장 상황과 맞닿아 있다. 37개점 폐점 결정 이후에도 주요 수익원인 온라인 배송 서비스가 중단됐다. 최소한의 인력·매장 유지비를 위한 수익조차 내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법원이 회생 시한을 9월까지 연장하더라도 외부 자금이 조달되지 않는 한 재정난을 극복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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