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폴라리스그룹이 싱가포르거래소(SGX) 상장법인의 사명 변경을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 차원의 해외 영업·마케팅 허브를 구축해 피지컬 AI와 소프트웨어 AI 등 핵심 사업의 해외 확장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폴라리스그룹은 SGX 상장사인 스팩맨 엔터테인먼트 그룹(SEG)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Polaris E&M Limited’로 변경하는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M은 ‘엔터테인먼트와 마케팅’을 의미한다.
앞서 폴라리스그룹은 지난 3월 19일 그룹 내 5개 계열사가 연합해 SEG 지분 21.29%를 총 40억원에 취득하고, 싱가포르거래소 공시 규정에 따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번 사명 변경안 통과로 공식 사명은 6월 30일부로 ‘Polaris E&M Limited’로 전환되며, 그룹의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새 출발선에 서게 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Polaris E&M은 향후 폴라리스그룹의 해외 영업 및 마케팅 전초기지이자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글로벌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Polaris E&M 측은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 인프라에 그룹의 핵심 역량인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의 글로벌 판로 개척 기능을 결합해, 해외 사업 통합 운영에 따른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폴라리스그룹 관계자는 “Polaris E&M 출범은 그룹의 글로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단계별 성장 전략과 사업 진행 상황은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 거래소의 공시 규정에 따라 국내외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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