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비전투함 해외 건조 길 열어… ‘마스가’ 프로젝트 탄력 [동아일보]
미국 의회가 자국 내에서만 해군 함정을 건조하도록 규정했던 빗장을 풀고 전략수송선과 벌크연료선 등 비전투함의 해외 조선소 조달을 허용하는 법적 절차에 착수하면서 '마스가(MASGA)' 프로젝트도 힘을 받을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을 통해 참여 기업이 미국 조선 및 해양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최대 2척까지 해외에서 비전투함을 조달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하원에서는 예산 사용 제한 대상을 전투 함정으로 축소하는 초안을 마련했다. 미국 헌팅턴 잉걸스와 설계·건조 기술 협력을 추진 중인 HD현대, 현지 필리조선소를 확보한 한화오션, 미국 나스코와 차세대 군수지원함 개념설계를 수행 중인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들의 시장 진입 활로가 더욱 명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넷마블, 구로 지타워 6977억원 매각…인수자는 지베스코 [한국경제]
넷마블이 서울 구로구 본사 사옥인 지타워를 GS건설 계열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지베스코자산운용에 약 6977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최종 마무리했다. 매각 후 건물을 다시 임차해 사용하는 세일앤드리스백 방식으로, 넷마블은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대규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가 매각 자문을 맡아 전 과정을 지원했으며, 최근 현금 유동성 확보와 자산 효율화를 위해 보유 부동산을 매각하고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대기업과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메리츠, 홈플러스 1000억 대출 의결했지만…MBK 보증 요구에 위기 고조 [서울경제]
메리츠금융그룹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1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 지원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자금 인출 조건으로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 개인의 연대보증 및 부족분 1000억원의 직접 보달을 요구하면서 실제 자금 집행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투자자가 아닌 운용사에 실현 불가능한 조항을 내걸어 파산 시 책임 소지를 MBK파트너스 측에 넘기려는 의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책임 공방이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카뱅, 부실채권 정리 33% 늘었다…건전성 관리 집중 [서울경제]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부실채권 정리 규모가 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급증하며 자산 건전성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용금융 수행에 따른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와 여신의 대부분이 가계 신용대출인 포트폴리오 구조에서 기인한 것으로, 인터넷은행 3사의 총 정리 규모인 1776억원 중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조치가 건전성 악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 위험 관리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외형 및 중저신용대출 확장 목표가 맞물려 부실채권 규모가 늘어난 만큼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용평가 체계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GM 1차 협력사에 첫 자동화 주문…차기 소싱부터 평가 반영 [머니투데이]
한국GM이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 등 치열해지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원가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1차 협력사의 생산 자동화 역량을 차기 부품 소싱 평가에 전면 반영하기로 했다. 자체 진단 지표인 '자동화 성숙도 지수(OAMI)'를 도입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공정인 레벨 4단계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으며, 2027년 이후로 예상되는 실제 반영 시점까지 협력사의 단계적인 설비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국내 협력사가 스마트팩토리 구축 비용에 부담을 호소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저리 융자와 투자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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