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턱밑까지 추격한 중국…반도체 파운드리 2위 자리도 위태 [한경비즈니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2위인 삼성전자가 3위 SMIC의 추격을 받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1분기 매출 28억9300만달러, 점유율 7.7%로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반면,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받은 SMIC는 매출 22억4700만달러, 점유율 6%로 상승하며 삼성과의 격차를 1.7%p로 좁혔다. 1위 TSMC는 점유율 67.6%로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으며, 삼성은 TSMC와의 격차는 더 벌어진 반면, SMIC에 추격당하며 입지가 위태롭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 하반기 中 폴더블폰과 경쟁 심화.. 갤럭시 Z7 승부수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하반기 폴더블폰 시장에서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갤럭시 Z7' 시리즈로 반격에 나선다. 1분기 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은 점유율 41%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전년 대비 15%p 하락하며 입지가 흔들렸다. 반면 모토로라, 구글, 샤오미 등은 점유율을 확대했다. 하반기 화웨이 '메이트 XT2', 샤오미 '미 믹스 플립2'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삼성은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Z 폴드7과 최초 보급형 모델 Z 플립 FE, 트라이폴드폰 등으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시험 주행 완료…조만간 나온다" [뉴시스]
전기차(EV) 보급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자, 제네시스가 하이브리드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러 부사장은 "전기차만을 고집하기보다 고객에게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며, 하이브리드 모델 시험 주행을 마쳤고 빠른 출시를 준비 중이라 밝혔다. EREV는 EV의 장점에 장거리 주행 성능을 더해 충전 인프라 문제와 견인력 부족을 보완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주행 성능 개선과 차세대 EV 플랫폼 개발, 배터리 협력, 디지털 UX 강화도 병행하며 프리미엄 전동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한은 "분기 역성장 확률 13.8%…빈도 더 높아진다" [뉴시스]
한국은행은 최근 10년간 한국의 분기별 역성장 확률이 3배 높아졌다고 밝혔다. 2014년 4.6%였던 역성장 확률은 2024년 13.8%로 증가했다. 이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잠재성장률 하락, 높은 대외의존도 등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다. 수출 품목 집중도 상승과 통상환경 변화도 위험 요소다. 한은은 경기대응뿐 아니라 신성장동력 확충과 인구 문제 대응 등 구조개혁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킹 당한 '예스24', 해커들은 금전 요구···"보상안 마련 중" [한경비즈니스]
인터넷서점 예스24가 9일 새벽 랜섬웨어 해킹을 받아 홈페이지·앱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해커는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예스24는 즉시 보안 조치와 함께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개인정보 유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예스24는 "회원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예스24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기술 지원 요청에는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앱 편의성 높이는 다이소, 오프매장 확장에 온라인몰 강화까지 [뉴시스]
다이소가 온라인몰 '다이소몰' 강화를 위해 앱 편의성 개선과 기획전, 이벤트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 볼 수 있도록 앱 기능을 개편했으며, 급상승 랭킹·당일배송 '오늘배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여름 기획전 '다이소데이 썸머득템전'과 괌·발리 여행권 증정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이에 따라 다이소앱 월간 이용자는 1년 새 69% 증가해 평균 372만명을 기록했다. 다이소는 온·오프라인 시너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 '조건부 통과' [뉴스1]
경기 광주시의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광주시는 곤지암역 인근 17만여㎡ 부지에 주거·자족·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 도시를 공공 주도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입찰 절차를 진행하며, 8월 구역 지정을 목표로 후속 행정절차와 보상 절차도 추진할 방침이다.
"용산 전자상가 명성 되찾자" AI 신산업허브로 재도약 [매일경제]
서울 용산 전자상가가 AI·ICT 기반 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나진상가 12·13동 부지에 지하 8층~지상 27층 규모의 업무·판매·주거 복합시설을 짓는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용적률은 800%, 높이 144m로 계획됐다. 공공기여금 510억원은 서울 균형발전에 투입되며, 상부 유수시설은 공원화된다. 서울시는 전자상가 일대를 11개 특별구역으로 나누고, AI·ICT 신산업과 직주혼합 복합주거지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22층까지 올린다…힘받는 공공 모듈러건축 [매일경제]
공공 주도의 모듈러 주택 건설이 서울·수도권을 넘어 세종, 완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모듈러 주택은 주요 구조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친환경성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LH는 세종에 450가구, 완도·고흥에 15층 규모 모듈러 주택을 짓고, GH는 의왕에 국내 최고층인 22층짜리 모듈러 주택을 계획 중이다. SH도 서울 내 R&D 기반 사업을 추진하며 확산에 나섰다. 여당은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해 제도적 기반도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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