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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탄소거래소 '탄탄', 탄소중립 대중화 길 열어
김진욱 기자
2025.05.09 13:18:44
블록체인 기술로 거래 투명성 확보…중소기업·개인도 탄소 크레딧 거래 주체로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바이오에너지 전문기업 탄탄카본텍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민간 탄소크레딧 거래소 '탄탄(tantan)'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국가 배출권거래제(K-ETS)가 대기업 중심의 의무적 탄소시장(CCM)에서 벗어나, 중소기업과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자발적 탄소시장(VCM)으로 확장되고 있다. 기존 탄소배출권 시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적 장치다. 주로 대기업이 중심이 돼 왔다. 배출권 가격 저평가와 투자 불확실성 등 한계로 인해 중소기업과 개인의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탄탄카본텍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탄소크레딧 거래소 '탄탄'을 개발 완료해 최근 선보였다. 탄탄은 크레딧의 발행부터 거래, 소각까지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중 거래와 위조를 원천 차단했다. 또한, UN CER 및 글로벌 인증기관 베라(Verra) 등 주요 국제 인증을 확보해 거래 품질을 보장한다.


탄탄의 가장 큰 특징은 1톤 단위 소량 거래가 가능해 중소기업과 개인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시민은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등 일상 속 탄소저감 활동을 기록하고, '탄탄마켓'을 통해 크레딧을 구매하거나 상쇄할 수 있다. 향후에는 탄소 포인트를 친환경 제품 구매 등에 활용하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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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탄탄에서는 멕시코 풍력, 캄보디아 수력, 콩고 분지 보호, 인도네시아 산림 감축 등 다양한 국제 프로젝트가 거래되고 있다. 탄탄카본텍은 ISO 14064, 14067 등 국제 기준을 준수해 국내 중소기업의 탄소발자국 측정도 지원하며, 아시아·유럽·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권한주 탄탄 대표는 "탄소중립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탄소 감축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기술·비즈니스 창출로 이어져, 기업과 사회 모두의 경쟁력을 높이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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