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S10 팬에디션(F)' 시리즈 출시가 임박했다. 최근 국내 전파인증을 마친 만큼 이르면 다음 달 국내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21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모델명 'SM-X626N' 기기에 대한 전파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 현황에는 파생 모델로 'SM-X620'도 함께 발견됐다.
이들 기기는 외신에서 올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탭S10 FE·플러스로 추정된다. 여기에 탑재될 배터리(EB-BX526ABE·EB-BX526ABY)도 최근 인도표준국(BIS) 인증을 마쳤다.
미국 삼성닷컴에서도 이번 신제품 출시 일정이 일부 확인됐다. 오는 7월 말까지 이를 구매한 현지 소비자는 갤럭시탭 전용 노트인 '굿노트'를 1년간 무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파인증을 받은 제품은 출시까지 2~3주 정도 걸린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갤럭시탭S10 FE 시리즈에 대한 전파인증을 통과한 만큼 이르면 내달 정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탭 FE 시리즈는 플래그십 모델인 S시리즈의 주요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대폭 낮춘 중저가 라인업이다. 시장에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모델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번 신제품도 지난해 10월 출시된 '갤럭시탭S10' 시리즈의 핵심 기능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 AI'도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갤럭시탭 FE를 포함해 저가형으로 분류되는 갤럭시 전자기기에도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AI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갤럭시탭S10 FE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중저가 칩인 '엑시노스 1580'이 유력하다. 지난 2023년 12월 출시된 '갤럭시탭S9 FE·플러스'도 '엑시노스 1380'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전작과 유사할 전망이다. 갤럭시탭S9 FE 가격은 사양에 따라 62만~110만원선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구매 시 반납 보상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태블릿(갤럭시탭S11)은 올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이를 고려하면 갤럭시탭S10 FE 시리즈는 신제품 공백기를 메울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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