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동생이 시작하는 AI펀드…SK, LG, 한화 참여[주요언론]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동생인 손태장(일본명 손 타이조) 미슬토 회장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시작한다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6일 보도했다. 펀드에는 SK네트웍스, LG전자, 한화그룹의 금융 부문 등 한국 기업도 참여한다. 닛케이에 따르면 펀드는 소프트뱅크그룹을 비롯해 한국 및 태국 기업들과 출자 계약을 맺었으며, 이달 말까지 1억3000만 달러(1800억원)을 조달한다.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기업들로부터도 추가 투자를 받아 연말까지 펀드 규모를 2억 달러(2700억원)로 키울 계획이다. 펀드는 AI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과 첨단 기술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려는 미들기(제품·서비스에 일정 고객을 확보한 스타트업의 상태) 이후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일본과 아시아 기업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에 진출 의욕을 가진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에도 투자한다. 보도에 따르면 투자 분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헬스케어 바이오·농수산업·핀테크·반도체·로봇·신소재 등 7개에 달한다. 회사당 투자 금액은 500만~2000만 달러, 투자 회사 수는 10~20개로 알려졌다. 손태장 회장은 2013년 미슬토를 설립한 이후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VC '디에지오브'를 공동 설립한 뒤 소프트뱅크그룹이 가지고 있던 국내 3위 VC인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를 인수하기도 했다.
연준 9월 금리인하 '굳히기'…"인플레-실업 위험 균형 변화"[뉴스1]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 금리 인하에 더 힘을 실어 주는 분위기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9월 금리인하를 반대하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과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다음달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알베르토 무살렘 총재는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근 데이터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목표 2%로 회복되고 있다는 "확신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인플레이션과 실업에 대한 위험의 균형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제약적 정책의 조정이 적절한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무살렘 총재의 이번 발언은 너무 빨리 금리를 낮추는 것에 대해 다른 위원들보다 더 경계했던 과거와 대조적이다. 그러나 무살렘 총재는 경제가 여전히 "매우 잘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최근 실업률이 팬데믹 이후 최고치인 4.3%로 상승한 이유 중 하나로 노동 공급 증가와 같은 긍정적 요인을 지적하며 과도한 완화 기대에 대한 경계심을 완전히 버리지 않았다.
"지금 아니면 평생 못 사"…실수요, 서울 아파트값 '밀어' 올린다[뉴스1]
서울 아파트값이 5년 11개월 만에 최대폭(0.32%)으로 상승한 가운데 실수요 매수심리가 빠르게 회복하며 서울 아파트값 '추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첫째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4.8로 전주(103.7) 대비 1.1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살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이 기간 강남지역 매매수급지수는 105.1로 한 주 전(103.9) 보다 1.2p, 강북지역은 104.5로 전주(103.5) 대비 1.0p 각각 상승했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 3구가(강남·서초·송파구) 속한 '동남권'은 전주(105.0)보다 0.9p 오른 105.9를 기록하며 서울 5대 권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영등포·양천·강서구가 속한 '서남권'은 103.1에서 104.5로 한 주 새 1.4p가 급등했다. 실제 지난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2단지(1640가구) 116㎡(44평)는 26억 원에 거래 신고되며 역대 '최고가' 거래를 새로 썼다. 양천구 목동은 강남구 대치동, 노원구 중계동과 함께 이른바 '서울 3대 학군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전통적 실수요 선호 지역이다.
우리銀 손태승 '부당대출' 파장지속…부인 법인대출도 구설수[아시아경제]
우리은행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적정 대출 사건의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번엔 아내와 친인척이 설립한 법인이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우리은행으로부터 거액의 대출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서다. 우리은행은 해당 대출의 경우 절차·조건을 갖추고 있어 부적정 대출이 아니란 입장이다. 다만 금융권 안팎에선 당시 손 전 회장이 우리금융지주의 현직 회장이었던 만큼 도의적으로 적절한 처신은 아니었단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감독 당국도 "정상적이지 않다"면서 법률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전 회장의 아내 김모씨는 2021년 6월 부동산임대·컨설팅 업체 A사를 설립하고 165억원을 들여 서울의 한 빌딩을 매입했다. 해당 법인은 김모씨와 친인척이 각기 절반씩을 출자해 설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빌딩 매입자금의 상당 부분은 우리은행의 대출로 구성됐다. A사는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자산신탁과 계약을 맺고 우리은행으로부터 부동산담보신탁 방식으로 139억여원을 대출받았다. 이는 빌딩 매입가격의 약 8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당시 적용된 금리는 연 2.92%였다. 1년 후 A사는 다른 시중은행의 대출상품으로 갈아타 우리은행으로부터 받은 해당 대출을 모두 상환했다.
효성 차남 조현문 "조현준 회장, 공익재단 설립 동의"[데일리안]
효성가(家)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상속재산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계획에 형제의 동의를 얻으면서 가족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15일 입장문을 내고 "14일 최종적으로 조현준 회장 등 공동상속인은 상속재산 사회환원을 위한 공익재단 설립에 동의했다"며 "가족 간 화해의 물꼬를 트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계열분리와 이를 위해 필수적인 지분 정리, 진실에 기반한 형제간 갈등의 종결 및 화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익재단 설립에 협조해준 공동상속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동상속인의 동의와 협조로 저의 상속재산을 공익재단 설립을 통해 전액 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된 것은, 대한민국 대기업 상속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모범적 선례로 평가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티메프 사태' 이후 11번가로 몰린 이용자들 왜?[이데일리]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은 11번가로 나타났다. 16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메프 결제 기능이 정지된 지난달 24일 이후 일간 사용자 수(DAU)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11번가였다. 11번가의 지난 10일 기준 DAU는 약 161만명으로 지난달 24일(114만명)대비 약 40% 늘었다. 다음으로 DAU가 증가한 앱은 롯데온으로 지난 10일 기준 약 32만명으로 지난달 24일대비 18% 증가했다. 약 108만 DAU를 기록한 GS샵도 1% 남짓 늘었다. 반면 G마켓(-5%), 옥션(-11%), 쓱닷컴(-7%)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의 DAU는 줄어들었다. 대규모 정산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인 티메프의 DAU도 급락했다. 티몬의 지난 10일 기준 DAU는 약 10만명으로 지난달 24일대비 88% 감소했다. 위메프(약 8만명)도 89% 급감했다. 티메프 사태의 여파가 주요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의 이용자 수에도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대규모 소비자 피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커머스 전반에 대한 신뢰도도 함께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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