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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2분기 영업적자 전환…'원가율 발목'
박성준 기자
2024.08.14 17:25:13
2분기 매출 5111억원, 영업손실 314억원…신규 브랜드 '아테라' 승부수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4일 16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호건설 CI (제공=금호건설)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금호건설이 올해 2분기 원가율에 발목이 잡히면서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 1분기 겨우 흑자를 유지했지만 1%대의 영업이익률이 결국은 손실로 돌아섰다. 건설경기의 침체와 더불어 원자재값 부담이 여전히 지속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14일 금호건설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 집계 결과, 매출 5111억원, 영업손실 3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1분기부터 적자에 이어 2분기도 381억원의 순손실이 추가돼 반기 누적 순손실은 400억원에 달했다.


올해 반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은 1조56억원으로 전년(1조863억원) 대비 7%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건축과 주택부문이 줄었기 때문이다. 영업손실은 2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일부 현장에서 원가율 상승의 여파가 이어져 손실이 누적된 결과다.


금호건설은 최근 신규 아파트 브랜드 '아테라'를 론칭하며 주택부문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첫 아테라 브랜드를 적용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장은 2주만에 분양 완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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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의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1조2053억원으로 전년 동기 9828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축부문은 4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4억원이 늘었고, 주택부문도 4832억원으로 2818억원 증가했다. 반면 토목부문은 올해 반기 신규수주가 2928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367억원 줄었다.


건축부문의 신규수주 주요 사업장은 ▲대웅제약마곡연구소신축공사(1399억원) ▲대전대동2지구(1342억원) 등이다. 또 주택부문은 ▲청주테크노폴리스A8BL (2675억원) ▲춘천 만천 2단지(1224억원) ▲강릉 회산 (901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신규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수주잔고도 늘었다. 올해 반기 금호건설의 수주잔고는 8조74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835억원 늘었다. 수주잔고 구성비를 살펴보면 각각 ▲건축 1조7869억원 ▲주택 4조3489억원 ▲토목 2조5196억원 등으로 주택이 절반정도를 차지한다.


금호건설은 "일부 현장의 준공지연 및 공사비상승으로 원가율이 올라가면서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수주잔고 총량이 매출액 대비 4배 이상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공=금호건설 반기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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