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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두산 부회장, IBM 회장과 회동
박민규 기자
2024.04.08 08:49:13
디지털 협력 강화와 ESG 파트너십 논의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오른쪽)과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이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IBM 본사에서 회동했다. (제공=두산그룹)

[딜사이트 박민규 기자]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미국 IBM의 아르빈드 크리슈나 회장, 롭 토마스 수석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직접 만나 디지털 솔루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두산은 박지원 부회장이 지난 4일(현지 시간) 디지털 사업 관련 경영진을 이끌고 미 뉴욕시에 위치한 IBM 본사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양 사 경영진은 협업 중인 프로젝트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미래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두산과 IBM은 2021년부터 ▲두산밥캣 해외 사업장의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 구축 ▲그룹사 운영 기술(OT) 보안 솔루션 적용 ▲그룹 인공 지능(AI) 전략 수립 등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특히 박 부회장을 비롯한 두산 경영진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양자 기술 현황을 살피기 위해 IBM 퀀텀 컴퓨팅 연구소를 둘러봤다. 퀀텀 컴퓨팅은 기존 컴퓨팅과 다르게 양자 중첩 및 간섭 등 양자 역학적 효과를 기반으로 동작해 방대한 양의 정보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암호화 ▲시뮬레이션 ▲보안 ▲머신 러닝 등의 성능 향상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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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앞으로 다가올 퀀텀 컴퓨팅 시대에 대비해 2022년부터 퀀텀 컴퓨팅 도입 전략을 수립했다. 올해 2월에는 그룹 내 퀀텀 컴퓨팅 인력 양성을 위한 '퀀텀 엑셀러레이터(Quantum Accelerator)' 교육을 처음 실시하고, 비즈니스 사례 발굴·연구 등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선정한 파트너사도 IBM이다. 실제 제품 성능 향상, 신소재 개발, 금융 공학(Financial Engineering) 등을 위해 퀀텀 컴퓨팅 기술의 가능성을 연구하는 게 글로벌 추세다.


박 부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려면 AI와 빅 데이터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프로세스(업무 과정)를 효율화해야 한다"며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IBM과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비즈니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전기로 용강 생산량 AI 예측(두산에너빌리티) ▲백과사전 생성형 AI 도입(두피디아)  ▲칵테일 제조 협동로봇 솔루션(두산로보틱스) 등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양 사는 이번 만남에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타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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