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권도형 한국행 확정…23∼24일 귀국 유력[주요언론]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권씨 변호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르면 오는 23일 한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美, 인텔에 반도체 26조원 지원…삼성도 곧 발표[주요언론]

미국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생산량 증대를 위해 인텔에 195억달러(약 26조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보조금에 더해 반도체법에 따라 110억달러(약 14조8천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도 인텔에 실시키로 했다. 인텔은 향후 5년간 1천억 달러(약 134조원) 규모의 투자를 할 계획이다. 대규모 대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한 한국의 삼성전자, 대만의 TSMC 등도 조만간 미국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은 삼성전자는 60억달러(약 7조9천600억원), TSMC는 50억달러(약 6조7천억원) 이상을 각각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작년 재계 총수 연봉 1위 롯데 신동빈…177억원 이상[주요언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국내 재계 총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인 177억1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15억7500만원 증가한 122억100만원을 연봉으로 수령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108억원을 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작년 보수 총액이 99억3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5.1% 감소하며 순위가 밀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작년 연봉은 83억2900만원으로 전년보다 12.1%가량 줄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삼성전자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조원태 "대한항공 임원, 합병후 아시아나 탈 것…중복인력 없다"[주요언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직원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대한항공 임원들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후 최대한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중 미국 외 13개국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남은 심사 일정도 올해 내로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