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보라 기자] 케이뱅크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한도를 높였다.

케이뱅크는 17일부터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가입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금리는 연 2.3%로 인터넷은행 파킹통장 중 가장 높은 한도와 금리를 제공한다. 

플러스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다. 또 '바로 이자받기' 기능을 통해 매일 이자를 받아 '일복리' 이자수익도 누릴 수 있다. 5억원을 예치해 매일 이자를 받을 경우 한 달 동안 약 74만70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공모주 청약 배정에 참여하는 고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최근 도입했다. 공모주 청약 배정 후 증거금 환불 날짜에 알림을 제공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통장, 모임통장 출시에 이어 이번 플러스박스 한도 상향으로 수신 상품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수신 상품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