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투자 활동과 창업이 자연스러운 시대 기업의 창업과 투자, M&A 과정 등 복잡한 과정을 이야기로 배울 수 있는 책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30일 출간된 '비하인드 바이아웃'(이중욱 지음, 더올림컴퍼니 펴냄)은 소설 형식으로 기업의 M&A 과정과 기업 생태계를 이해를 돕는 신간이다.

저자 이중욱은 재무•회계 자문 20년 경력의 기업 가치평가 및 M&A 전문 회계사다. 기업 가치 평가와 M&A 분야 실무서 베스트셀러 저자로 활동하다가 이번에는 이를 소설화해 일반인들이 조금 더 쉽게 기업 활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소설 핵심 내용은 가상의 한 대기업인 '로지'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플랫폼 스타트업을 M&A하기로 결정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해당 기업을 둔 기업들의 인수 경쟁, 최대주주가 돼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지분 싸움 등이 숨가쁘게 펼쳐진다.

M&A 경쟁, 기업의 성장전략, M&A 이후의 기업운영, 성공적인 브랜딩 및 스토리텔링까지 기업 인수와 그 이후 운영까지 가상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소설을 통해 기업의 여러 활동과 기업가치에 대한 지식, M&A에서 인수 및 매도 주체 쪽에서 각각 필요한 지식이 다가온다. 이외에도 스타트업이 생존하고 나아가 캐쉬아웃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꼭 알아야 절차와 과정들을 이해할 수 있다.

저자 이중욱은 "이제 우리나라도 투자활동이 일반화되고,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대를 맞아 회계 뿐 아니라 M&A도 직장인과 학생들의 필수지식이 돼가고 있다"며 "성공적인 창업, 기업의 성장 그리고 투자 및 M&A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쓴 책"이라고 자신의 책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