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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출범 2년 만에 분기 매출 3.5배 증가
박휴선 기자
2023.10.04 10:55:50
프리IPO 통해 당초 목표 20% 초과 달성도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에스케이온(SK온)이 출범 2년 만에 분기 매출이 3.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출액을 포함해 여러 지표에 있어 외형 성장을 이뤄냈으며 기술력에 있어서도 공신력 있는 상을 다수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달 1일 출범 2주년을 맞이한 SK온은 분기 매출액이 2021년 4분기 1조665억원에서 올해 2분기 3조6961억원으로 3.5배로 늘었다고 4일 밝혔다. SK온은 출범 이후 6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분기평균성장률(CQGR)도 23%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매출이 7조6177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 한 해 매출의 90% 이상을 반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


생산능력과 직원수도 크게 늘었다. SK온의 글로벌 생산능력(CAPA)은 출범 당시 40기가와트시(GWh)에서 올해 9월 말 89기가와트시(GWh)로 대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생산공장은 5곳에서 8곳으로 늘어났다.


출범 당시 1445명이었던 국내 고용 인원은 올해 9월 기준 3411명으로 증가했다. 매달 100여 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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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전 자금유치(pre-IPO)를 통해 당초 목표 금액인 4조원의 20% 가량을 초과해 달성하기도 했다. SK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프리IPO를 통해 총 4조8000여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SK온 측은 이에 대해 세계 금융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된 프리IPO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 가능성 및 SK온의 발전 가능성을 자본시장에서 공감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해석했다. SK온은 확보한 자금을 발판 삼아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구축과 재무건전성 개선에 한층 속도를 낼 예정이다.


기술력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개발(R&D)도 빛을 발했다. SK온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인 CE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4월에는 미국 최고 발명상인 '2023 에디슨 어워즈'에서 NMC9 배터리로 'EV 배터리 향상(EV Battery Enhancement)'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SK온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10년을 대비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원천기술 확보, 포트폴리오 다각화, 고객사 확보 등에 전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SK온은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인 포춘(Fortune)이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명단에서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차지포인트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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