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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덩치 키웠지만 원가부담 발목
유범종 기자
2023.08.08 18:15:31
2분기 영업익 80억…전년동기비 6.3%↓
(출처=신세계푸드 홈페이지)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신세계푸드가 올해 2분기 외형 확장에는 성공했지만 원가부담에 발목이 잡히며 수익 개선에는 실패했다.  


신세계푸드는 8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매출액 3700억원과 영업이익 8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 신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6.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4.8% 줄어든 61억원에 그쳤다.


신세계푸드 2023년 2분기 경영실적. (출처=금융감독원)

신세계푸드 사업은 매출의 약 53% 안팎을 담당하는 가정간편식(HMR) 등 유통서비스부문과 나머지 외식·베이커리·급식 등을 영위하는 식품서비스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사업을 확장 중인 식품서비스부문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면서 외형은 키웠지만 최근 원부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 등으로 원가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은 후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올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단순 식자재 유통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한편 가정간편식을 포함한 고수익 식품 비중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전사적으로 업무 자동화와 사업 패러다임 재구축 등을 적극 검토해 각 사업부문별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베이커리와 급식, 외식부문을 중심으로 매출 신장 성과를 거뒀지만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경영환경 악화로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며 "하반기에도 인건비와 물류비 등의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사적으로 업무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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