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이 미국에 합작법인을 세우고 에너지 관련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2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은 미국 전략자산투자 및 지분인수 계열사 한화퓨처프루프(Hanwha Futureproof)에 각각 6557억원씩, 총 1조3114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한화퓨처프루프가 실시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출자했다. 주식 취득 후 소유주식수와 지분비율은 각각 5만190주, 50%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10월 30일이다. 

투자 목적에 대해 양사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미국내 우수 자산 및 회사 투자 건 참여"라고 설명했다.

한화퓨처프루프는 양사가 지난 3월 미국내 전략적 투자와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다. 향후 에너지, 우주항공 관련 사업 발굴에 투자할 전망이다.

한화 관계자는 "아직 투자 및 인수합병 대상을 정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