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 美브릭바이오 투자 外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 美브릭바이오 투자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엄주연, 최령 기자] 삼성이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Life Science Fund)'를 통해 미국 브릭바이오에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 출자해 조성한 벤처 투자 펀드로 삼성벤처투자가 조합을 결성해 운용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은 바이오 신사업 기회 탐색과 브릭바이오의 독자적인 인공 아미노산 기반 접합 기술을 활용한 항체약물 접합체(ADC)·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제 개발 및 생산 관련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브릭바이오는 변형 운반 RNA(tRNA)를 활용해 인공 아미노산을 단백질의 특정 위치에 결합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이런 인공 아미노산은 항체 구조 변경을 통해 특정 위치의 아미노산을 대체해 ADC 링커에 접합하다. 또 독자적으로 발굴한 다양한 변형 tRNA 들을 활용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돼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유한양행, 친환경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봉사활동


유한양행이 본사·연구소·공장에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단과 솜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완성된 인형은 평소 연계 봉사활동을 해오던 보육원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업사이클링 봉사에는 유한양행 직원 136명이 참여했다. 유한양행 직원들은 본인이 소속한 사업장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국가보호종인 점박이 물범과 범고래 모양의 인형 외피에 솜을 직접 넣고 형태를 잡으며 인형 136개를 완성했다. 또 인형을 받는 보육원 아동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인형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편지를 직접 작성해 함께 동봉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의 봉사문화 확산과 환경 친화적 사내 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과 함께 노을공원 숲 가꾸기·버들생명플로깅·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등 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휴메딕스,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제품 후원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최근 한국미혼모가정협회에 엘라비에 코스메틱 화장품과 제로 누디 쿠션 1500세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엘라비에 코스메틱은 필러와 물광주사의 원료를 생산하는 휴메딕스 연구소의 노하우를 담아 탄생한 브랜드다. 이날 전달된 제로(Zero) 라인의 제품은 불필요함과 스트레스는 배제하고 좋은 성분들로만 채운 비건 화장품이다. 피부뿐 만 아니라 환경에도 해가 가지 않도록 FSC 인증 패키지·소이잉크·분리배출이 간편한 리무버블 라벨을 사용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이번 후원이 미혼모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회구성원들이 삶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미코젠, SC 제형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착수


아미코젠이 피하주사(SC) 제형에 필수적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다. 아미코젠은 4년 전부터 피하주사 제형에 필요한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선정하고 그 기작을 분석해왔다. 특히 기존 상용화된 미국 할로자임이나 한국 알테오젠에서 사용하고 있는 '히알루로니다제 PH20'이 아닌 새로운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해 개량함으로써 기존 특허를 원천적으로 벗어난 특허기술을 개발 중이다. 유전자 진화·초고속선별(HTS)·단백질 공학·인공지능(AI) 단백질 디자인 등 아미코젠만의 효소 플랫폼 기술역량을 총집결해 개량 후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아미 코젠의 히알루로니다제는 기존 정맥주사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바꾸는 바이오베터 기술을 적용했다.


◆GC녹십자, 가족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 진행


GC녹십자가 전 가족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시작으로 18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마무리됐으며 전 가족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혈액 수급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헌혈 행사로 지난 1992년 시작 이후 30여년 간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이 1만 5000여명에 달한다. 임직원에게 기부 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지금껏 총 8000개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에 기부하며 생명 나눔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동아제약,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 출시


동아제약이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다. 또 비타민C·E·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해 항산화 및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은 비타그란의 브랜드 메시지인 '취향맞춤 비타민C'라는 취지에 맞게 기존 오렌지 맛과 포도 맛에 이어 복숭아 맛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취향 선택 폭을 넓혔다.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동아제약 온라인 공식 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향후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원제약 콜대원키즈, 'Mom을 위해 맘을 다해' 새 광고 론칭


대원제약이 어린이용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키즈'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새 광고의 핵심 메시지는 아이가 아프면 함께 아프고 아이가 웃으면 함께 웃는 부모의 마음까지 챙긴다는 뜻에서 'Mom을 위해 맘을 다해'다. 영상에선 아이가 아프다는 유치원 선생님의 연락에 걱정 어린 마음으로 한달음에 달려가는 엄마와 깊은 밤 아픈 아이가 잘 자고 있는지 불안한 마음으로 아이의 방을 확인하며 이불을 덮어 주는 아빠, 아프던 아이가 낫자 웃음꽃이 피어나는 가족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담았다. 아픈 아이를 걱정하는 부모의 입장에 서서 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내 공감을 얻고 있다. 콜대원키즈는 파우치 형태 제품의 휴대성 및 복약 편의성과 증상별로 색깔을 구별한 제품의 높은 식별력 등의 장점으로 2022년 기준 출시 5년 만에 어린이 감기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대웅제약 "엔블로, 글로벌 당뇨약 대비 혈당 강하 우수"


대웅제약이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엔블로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대웅제약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mg 적은 용량으로 위약 대비 약 1%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체중, 혈압, 지질)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제 및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엔블로가 참여한 논문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이나보글리플로진 대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요법 효과 및 안전성: 두가지 무작위 대조 시험의 통합 분석'이다. 이번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네가지 지표에서 모두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 '사랑의 스케일링' 진행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제16회 잇몸의 날'을 맞아 한양여자대에서 진행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에 참가했다. 대한치주과학회·한양여자대학교·동국제약이 함께하는 사랑의 스케일링은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구강 검진, 스케일링 등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재능기부활동이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자 인솔과 동선 및 공간 정리 등 현장 지원 활동을 펼치고, 행사 참가자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매년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제정하고, 국민들에게 잇몸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면서 그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AACR서 10개 연구과제 발표


한미약품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가해 업계 최다 건수인 10개의 신규 연구과제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이번 AACR에서 공개하는 연구 과제는 총 10개로 ▲p53-mRNA 항암 신약 ▲LAPSIL-2 analog(HM16390) 2건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 ▲IRE1α 저해제(HM100168) ▲KRAS mRNA 항암 백신 ▲YAP/TAZ-TEAD 저해제와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탐바디) 기반의 ▲BH3120 1건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는 mRNA 기반 치료제 등 기존 접근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혁신 가능성을 제시하고 한미의 R&D 역량을 토대로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혈우병 환아 위한 '소원 성취 캠페인' 진행


GC녹십자가 오는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혈우병 환아를 위한 '소원 성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혈우재단에 등록되어 있는 만 3세부터 만18세 환아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신청 방법은 오는 31일까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소원신청서를 작성 후 접수 하는 방식이며 4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메이크어위시는 전 세계 50여개국 40개 지부에서 50만명 이상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세계 최대 소원 성취 전문 기관이다. 소원 성취를 통한 삶의 변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난치병 아동의 소원 성취를 위해 지원 중이다. GC녹십자는 앞으로도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동국생명과학, 인벤테라와 조영제 신약 독점 판매 계약


동국생명과학이 MRI 조영제 신약개발 스타트업 인벤테라와 조영제 신약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인벤테라가 개발하고 있는 MRI 조영제 신약의 생산 및 국내 마케팅·영업·유통의 독점 판매권과 해외 수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또 임상단계에 있는 인벤테라의 근골격계 조영제 NEMO-103과 림프혈관계 조영제 INV-001은 물론 향후 개발될 MRI 조영제에 대한 판매 우선권까지 확보했다. 동국생명과학은 단순히 신약의 판권만 확보한 것이 아니라 조영제 신약의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위해 인벤테라에 전략적 투자(SI)를 결정했다. SI투자는 동국생명과학의 모회사인 동국제약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인벤테라는 세계 최초 철분 기반의 T1 MRI 조영제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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