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강신숙 수협은행장, "변화 노력 통해 자생력 있는 은행 만들자"
포스트 공적자금시대 5가지 변화 키워드 제시
강신숙 수협은행장(제공=수협은행)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2023년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를 맞아 변화의 노력을 통해 자생력 있는 수협은행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5가지 변화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강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공적자금 상환 후 맞는 첫 해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며 지난 20여년간 역경을 이겨내고 성장해 온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강 행장이 제시한 5가지 변화의 키워드는 ▲체질의 변화 ▲구조의 변화 ▲디지털 변화 ▲리스크 관리의 변화 ▲실력의 변화 등이다. 키워드 별 강조 내용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 조성(체질의 변화)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한 조직체계 구축(구조의 변화) ▲올해를 수협은행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구체적 로드맵 마련(디지털 변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태세(리스크 관리의 변화) ▲직원 전문성 제고(실력의 변화) 등이다. 


강 행장은 지속적인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장기화, 금융권 디지털 경쟁심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결코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쉼 없이 정진해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변화는 생존의 문제이며, 부단한 변화의 노력을 통해 자생력 있는 튼튼한 은행을 만들어 가자"며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基利斷金; 두 사람이 합심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도 끊을 수 있다)의 마음으로 수협은행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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