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오디컴퍼니 인수…“사업 다각화로 성장성 확보”

[배요한 기자] 에스에프씨가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주)’ 지분을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성 확보에 나선다.

에스에프씨는 17일 사업 다각화를 위해 90억원을 투자해 국내 1위 뮤지컬 제작사인 오디컴퍼니 지분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후 보유 지분율은 50%다.

오디컴퍼니는 공연 예술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1년 창립 후 뮤지컬 제작부터 해외 작품 라이선스 계약 체결까지 국내 뮤지컬 문화를 선도하며 대표 뮤지컬 제작사로 발전했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이사가 국내 최초 리드프로듀서를 담당한 ‘Holler If Ya Hear Me’와 ‘닥터지바고’는 각각 2014년, 2015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됐으며 국내에서는 ‘지킬앤하이드’, ‘드림걸즈’, ‘닥터지바고’등을 선보인 바 있다.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에 나선 오디컴퍼니는 브로드웨이 배우들로 구성된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를 작년 12월부터 국내에서 공연 중이며 다음 달 4월 개봉 예정인 ‘드림걸즈’ 투어 공연을 제작 중이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태양광 필름 사업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기업의 도약을 위해 신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미래성장성이 높은 콘텐츠 사업영역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이고 부가가치 높은 회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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