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씨엔에쓰 “독일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디스플레이 커버글라스 시제품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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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육일씨엔에쓰가 자동차 디스플레이 커버글라스(강화유리) 사업 부문에 본격 진출한다.

이르면 상반기에 관련 매출이 발생할 전망으로, 납품 대상은 독일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P사의 모델이다. 또 다수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샘플 납품 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13일 “독일 P사의 고급차에 계기판 및 대시보드 디스플레이 커버글라스를 납품할 예정”이라며 “기존 자동차 메이커 벤더인 터치스크린 업체와 공동 기술 개발 및 영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육일씨엔에쓰는 지난 2년 동안 자동차용 터치스크린 커버글라스 개발을 완료했다. 제품 생산은 지난 2015년 24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베트남 공장 내 자동차용 커버글라스 생산 라인에서 이뤄진다.

회사 측은 “가장 주목할 만한 장점은 기술장벽”이라며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보통 7~13인치이며 해당 사이즈의 커버글라스 생산 기술 개발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육일씨엔에쓰는 고객사의 제품 개발 제의에 따라 지속적으로 자동차 디스플레이용 커버글라스 개발을 진행 중이며 현재 백미러 디스플레이, 사이드미러디스플레이, 차랑 뒷자석 디스플레이용 커버글라스가 완성 단계에

이 기사는 3월13일(13:12) 팍스넷데일리 불스클럽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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