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싸인, 177억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완료
SBVA·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기업은행·DSC인베스트먼트 참여
(제공=모두싸인)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국내 1위 전자계약 전문기업 모두싸인이 177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주도하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가 새로 참여했다.


SaaS 기반 전자계약 모두싸인은 만나지 않고도 이메일, 카카오톡, 전용 링크로 법적 효력 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계약 준비부터 체결, 이후 보관 및 관리까지 계약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다. 계약 외에도 동의서, 신청서, 확인서 등 서명이 필요한 모든 곳에 활용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2024년 4월 1일 기준 업계 최다 27만 기업 및 기관 회원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삼성전자, 카카오와 같은 대기업을 비롯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와 같은 스타트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산업과 규모를 막론하고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모두싸인은 이번 투자를 통해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에서 나아가 계약서 ▲작성 ▲검토 ▲보관 ▲이행 ▲관리 등 계약 생애 주기를 관리하는 CLM(Contract Lifecycle Management), 국내 최대 규모의 계약 데이터 및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Legal AI 서비스 확장을 계획 중이다. 민간에서 입증된 서비스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공공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최지현 SBVA 상무는 "모두싸인은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민간 영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한 만큼 아직 미개척 분야인 공공 영역에서의 확장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모두싸인은 국내 전자계약 시장 1위 기업으로 원격근무 및 비대면 서비스 활용 확산, 전자서명법 개정, 정부 지원 등에 따라 빠른 스케일업이 예상되어 투자를 집행했다"며 "글로벌 전자계약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발맞춰 CLM 전 영역으로 프로덕트를 확장하고, AI를 활용한 리걸테크 기업으로 압도적 혁신을 이루어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지금까지 모두싸인의 성과를 인정받은 계기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더 큰 성취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며 "계약을 디지털화 하는 것을 넘어 계약과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지는 서비스로 확장해 모든 기업과 개인의 중요한 일인 계약을 더 간편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투자 유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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