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강한승 대표 재선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등 회사 발전 기여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제공=쿠팡)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강한승 쿠팡 대표(사진)가 3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 강 대표가 쿠팡Inc.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등 회사발전에 기여했던 부분이 높게 평가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쿠팡은 강한승 대표를 재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대표는 앞서 2020년 11월 쿠팡 대표에 선임돼 3년간 이 회사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쿠팡㈜의 이사회 의장도 겸해 왔다. 이번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다.


강 대표는 지난 3년간 쿠팡Inc.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해 유통시장에서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동시에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법조인 출신인 강 대표는 지난해 쿠팡이 글로벌 권위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로부터 아태지역 '올해의 기업법무팀' 상을 수상함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준법경영 회사라는 점을 공인받는 등의 성과를 내며 전문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는 변호사 출신으로 청와대 법무비서관, 서울고등법원 판사, 국회 파견 판사, 주미대사관 사법협력관 및 UN국제상거래법위원회 정부대표 등을 역임한 법률전문가다. 쿠팡에는 2020년 10월 영입된 이후 법무 및 경영관리 분야를 총괄해 왔다.


쿠팡 관계자는 "강한승 대표가 쿠팡Inc.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해 유통시장에서 쿠팡의 혁신성장을 견인했다"며 "중소기업 상생 및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성과를 냈기 때문에 재선임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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