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나인, 리튬 신사업 자회사 설립 완료
연간 2만톤 계약 목표…7000톤 규모 공급 논의 중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코스나인이 중국 리튬 공급 사업을 위한 자회사 설립을 완료하고 내년 탄산리튬 공급을 목표로 중국 업체와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나인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0% 자회사인 그린에너지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나인은 지난 21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청신그룹 본사에서 쩌우이(ZHOU YI) 사장과 미팅을 갖고, 청신 탄산리튬 공급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를 했다. 현재는 청신과 2024년도 탄산리튬 공급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청신은 2대 주주가 중국 1위 전기차 업체인 BYD다. 회사측은 "청신이 중국 및 인도네시아 공장의 전체 물량하에서 공급 계획을 짜야하는 등 내부 절차가 남았다"고 설명했다.


코스나인은 연간 약 2만톤 규모 탄산리튬을 확보해 국내외 탄산리튬 수요처인 대기업 위주로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2개 업체와 논의로부터 구매의향서(LOI)는 확보한 상태이며, 약 7000톤 규모다.


코스나인 관계자는 "청산리튬과 협의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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