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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00선 탈환도 코앞으로…관건은 '속도' 外
이 기사는 2025년 07월 11일 08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피 3200선 탈환도 코앞으로…관건은 '속도'[연합뉴스]

국내 증시는 11일 어느새 가시권에 들어온 3200선을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별한 악재가 없어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나흘째 이어진 상승 랠리에 차익 실현 압박이 커진 점은 다소 부담이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9.49포인트(1.58%) 오른 3,183.23에 장을 마감하며 이틀째 연고점을 경신했다. 2021년 6월 25일 달성한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에 약 4% 차이로 다가섰다. 시가총액 4조 달러를 터치한 엔비디아발 훈풍에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5.69%) 등 대형 반도체주의 강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여기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자 지수에는 한층 탄력이 붙었다.


딸 찾으려 낸 '할맥' 이젠 미국까지 진출[매일경제]

1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할맥 운영사인 역전에프앤씨는 연내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 미국 1호점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매장은 현지 사업자가 브랜드를 들여와 운영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다. 현지 사업자는 공급망부터 메뉴 구성까지 현지화를 주도한다. 할맥 관계자는 "본격적인 미국 내 가맹사업 전개를 위한 첫 단추"라면서 "앞으로 추가 출점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달부터 미국 가맹사업을 본격 준비해왔다. 현지 회사들과 협력해 맞춤형 수출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유통 테스트를 진행했다. 할맥의 주요 안주 메뉴가 수출 품목으로 선정됐고, 일부는 지난달 FDA 등록을 추진하며, 미국 1호점 납품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풀러턴 매장은 약 198.3㎡(60평) 규모로 현재 인허가 절차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도 있어요…폴더블에 담긴 삼성 시스템반도체 기술[뉴시스]

폴더블폰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가 올해 '갤럭시Z' 시리즈에 자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Z 폴드7에는 미국 반도체 기업인 퀄컴의 모바일 AP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8 Elite Mobile Platform for Galaxy)'이 탑재된다.다만 Z플립7은 자체 모바일 AP인 '엑시노스2500'이 들어간다. 또 보급형 모델 '갤럭시Z플립 7 FE'에는 '엑시노스 2400'을 채택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하고,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각각 3나노와 4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부품이다. 삼성전자 MX사업본부가 엑시노스를 자사 폴더블폰에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바일 AP외에도 이미지센서, 메모리 등 현존하는 삼성의 혁신 기술이 모두 새 스마트폰에 집약된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 1만320원…17년 만에 노사 합의[한국경제]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열린 12차 전원회의에서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급 1만320원으로 결정했다. 이재명 정부에서 결정된 첫 최저임금으로, 노동계보다 줄폐업 위기에 처한 영세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공익위원들이 노동계가 처음 제시한 1만1500원(14.7% 인상)보다 경영계가 제시한 1만30원(동결)에 더 가까운 중재안을 냈고, 이를 바탕으로 무리한 인상을 피했기 때문이다. 다만 오를 대로 오른 최저임금이 또다시 인상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주휴수당을 포함한 월급 환산액은 215만6880원(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정부 출범 첫해 기준으로 김대중 정부(2.7%)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엔비디아, 종가기준 시가 총액 4조달러 첫 돌파[매일경제]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0.75% 오른 164.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시총도 전날보다 소폭 오른 4조20억달러를 기록하며 4조 달러선을 돌파했다. 전날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장중에 시총 4조달러를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이날에는 종가로도 4조달러를 넘은 것이다. 장중 시총이 4조달러를 넘어선 지 하루 만에 종가 시총도 4조달러를 넘어서면서 안정적인 주가 상승 흐름을 보여줬다.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시총 4조달러를 넘어선 기업은 엔비디아가 처음이다. 시총 4조달러는 한국기업 중 시총이 가장 큰 삼성전자(약 2900억달러)의 13배가 넘는다. 엔비디아 시총이 4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 3조 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13개월 만이다. 현재 시총 3조달러 이상 기업은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3곳 뿐이다.


美고용 호조에 강달러 지지력…환율 1370원대 흐름[이데일리]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0.4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9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73.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70.4원)보다는 3.5원 올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장 마감 후 브라질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시장에 불확실성을 던져줬다. 브라질 헤알화는 이같은 소식에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뉴욕 증시는 브라질에 대한 폭탄 관세에도 위험 선호 심리를 이어갔다. 트럼프가 부과하는 관세에 대해 시장의 민감도도 갈수록 낮아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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