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00만원대…최대 14% 급락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세 보여


[김가영 기자] 비트코인의 시세가 급락해 800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전일 고점 대비 14%가량 하락한 수치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오후 3시 현재 86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8.4% 하락했다. 오후 12시에는 840만원까지 하락해 전일 고점 대비 최대 14%까지 떨어졌다.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시세도 마찬가지로 전일 대비 9.5% 하락한 7271달러(한화 약 868만원)로 나타났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 12일 800만원대에 진입했다. 그리고 14일 900만원을 돌파하면서 100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17일 갑작스레 시세가 급락한 것이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과 리플 등의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비트 기준 오후 3시 현재 이더리움의 시세는 10.9% 하락한 28만6100원, 리플은 10.32% 하락한 410원이다. 이오스와 에이다 역시 10% 이상 하락해 각각 6955원, 92.9원에 거래 중이다. 트론, 퀀텀, 비트코인캐시도 10%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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