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기자] 21일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1개, 코스닥 3개 등 총 4개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대한전선은 전일대비 29.90%(1160원) 오른 504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8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2015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자본잠식률을 18.5%까지 낮췄다고 알리면서 관리종목 ‘탈출’에 성공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코데즈컴바인처럼 유통주식 수가 적은 점도 급등 요인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은 유통주식 수가 전체의 2%대에 불과해 대표적인 ‘품절주’로 꼽힌다. 최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71.51%, 채권단이 25.74%를 보유하고 있다.
오성엘에스티도 관리종목 타이틀에서 벗어나면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오성엘에스티에 대해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과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사유를 해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른기술은 중국과 홍콩을 잇는 고속철 건설 소식에 29.87%(2040원) 오른 8870원을 기록했다. 중국이 향후 5년간 4조위안(약 720조원)을 투입해 고속철을 건설할 예정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영향을 끼쳤다. 푸른기술은 삼성SDS와 함께 철도 역무자동화 관련 부품을 중국에 공급하고 있다.
케이엘넷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735원)까지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 기술 관련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케이엘넷은 삼성전자에 빅데이터를 공급하는 엠오에스에이를 2014년 인수해 자회사로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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