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코스닥 이전상장 승인…12월 상장 예정

[배요한 기자]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인 예스티가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2000년 3월에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예스티는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이다. 예스티는 열처리 핵심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던 대부분의 장비들을 국산화해왔다.


예스티는 설립 이후 지난 16년간 웨이퍼(Wafer) 공정용 열처리 장비와 완성된 디바이스의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 챔버(Test Chamber)와 같은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정밀 온도제어 장비기업으로 시작했다. 최근에는 디스플레이 장비 및 환경안전 및 부품소재 분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는 전체 매출액의 44.4%를 차지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장비와 환경안전및 부품소재는 각각 25.9%와 25.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예스티는 기술개발 투자를 위해 정부 출연자금 및 기술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재산권 66건을 확보해 경쟁사와의 기술적인 장벽을 구축했으며, 2014년에 창업 이후 최대 매출 실적인 404억원을 달성했다.


2015년 반기 현재 약 4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매출실적이 149% 증가했다.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 승인이 확인됨에 따라서 조만간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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