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SK바이오팜, 북미 성장 동력 극대화 外
이 기사는 2023년 02월 15일 14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바이오팜, 전미 세일즈 미팅 통해 북미 성장 동력 극대화  



[딜사이트 민승기, 최홍기 기자]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13일부터 16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2023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출시 직후부터 미국에서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개최하고 있어 이번이 네 번째다. 내셔널 세일즈 미팅은 유수의 미국 제약사들이 영업 조직을 독려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인데,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SK바이오팜의 현지 법인만이 미국에서 이를 개최하고 있다. 약 1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일즈 미팅에서 이동훈 사장은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제약 시장의 과반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 법인을 통한 직접 판매 영업 조직을 갖추고 활발한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22년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매출 1,6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이번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통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것이 SK바이오팜의 전략이다. 


◆셀트리온 '트룩시마' 시판후 임상시험 결과 저명 국제학술지 게재 



셀트리온은 최근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개발명: CT-P10, 성분명: 리툭시맙)의 시판후 임상시험 결과가 저명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가 게재된 학술지인 '엑스퍼트 오피니언 온 바이오로지컬 테라피'는 생물학적 치료 분야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업계에서 신뢰받는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4년 동안 국내 27개 센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오리지널의약품 및 트룩시마 허가 임상 결과와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을 보였으며, 이미 이전 임상시험을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한 비호지킨 림프종(NHL) 및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뿐 아니라 국내 허가된 적응증 전반의 환자에 걸쳐 높은 반응율을 보이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엔케이맥스, NK뷰키트 중국 시장 본격 진출 



엔케이맥스가 면역진단키트 NK뷰키트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엔케이맥스는 중국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로부터 NK뷰키트 정밀 면역측정법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엔케이맥스는 중국 전략적 파트너인 부에노벨 바이오텍에 NK뷰키트 공급을 통해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본격 상업화를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부에노벨 바이오텍은 중국내 주요 삼갑병원(三甲医院)에 NK뷰키트를 배치했다. 또한 직접 판매와 유통이라는 두 가지 판매 모델을 통해 판매 채널(병원, 건강 검진 센터, 보험 회사 및 온라인 채널)을 구축해  중국 시장에 NK뷰키트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10개 이상의 중국 주요 도시(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난징, 허페이, 지난, 우한, 난창, 타이위안, 창사, 충칭, 청두 등)를 포괄하는 NK뷰키트 예비 판매 및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바이오플러스, 대용량 필러 해외 집중 판매 전략 '방긋' 



바이오플러스가 대용량 필러 해외 집중판매전략으로 지난해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바이오플러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567억원, 영업이익 253억원, 당기순이익 192억원이다. 이중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1.5%, 80.2%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인 필러 제품의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내세운 고급화 전략으로 해외 시장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서유럽과 중동,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대용량 필러의 해외 집중 판매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바이오플러스는 지난해 수출 국가 다각화 및 국가별 우선 순위 진출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며, 해외 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6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회사는 중국 하이난 특별수입허가 등으로 향후 중국향(向)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K이노엔, 박재범의 '컨디션 스틱' TV CF 공개   



HK이노엔이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모델인 박재범과 함께한 '컨디션 스틱'의 TV CF를 공개했다.  이번 컨디션 스틱 광고에는 지난 전소미에 이어 새로운 모델인 박재범이 등장한다. '젤로 확 깨는 판타스틱한 상태'를 슬로건으로, 음주 전후에 물 없이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컨디션 스틱을 트렌디한 멜로디와 안무로 담아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컨디션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한 한국적인 연출 등으로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는 입장이다. 


◆덴티스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역량 집중" 



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스가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 큰 폭의 성장을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덴티스는 지난해 8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2%증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도 11배가량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74% 증가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 등 불확실성을 극복하면서 1분기 흑자전환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실적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고, 국내와 해외, 임플란트와 LED 수술등 부문을 중심으로 전 부문별 고른 성장을 보인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특히 주요 해외법인 성장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 영업이익 부문에서 원가율 개선 및 비용 절감을 통해 꾸준히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했던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덴티스는 앞서 지난 1월 신공장 증설을 위해 1만4761m(약 4465평) 부지를 매입하면서 임플란트 부문 글로벌 수요를 대비한 생산력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이에 더해 올해 신사업 아이템으로 출시될 치과용 유니트체어(Unit Chair)를 필두로 임플란트, LED 수술등, 3D 프린터, 투명교정장치 등 전체 사업군 별 신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해 성장세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그룹,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4억원 전달 



셀트리온그룹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주민들을 위해 복구 성금 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 성금 4억원 중 3억원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대한적십자 인천지사에 전달할 예정이고, 1억원은 셀트리온제약이 대한적십자 충북지사에 전달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주민들의 구호 및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그동안 국내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해외 구호물품 지원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국내외 긴급 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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